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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영화 "공자-춘추전국시대"를 보고



 "공자-춘추전국시대"는 사실 어떤 영화일지 너무나도 빤해보였다. 공자의 일생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도 하거니와 영화로 만들어도 좋은 그런 스토리는 아님을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역시나 재미없는 인생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잠시 재상의 자리에 올랐던 기간 말고는 거의 고난의 행군을 보여주는 질곡많은 삶이었다. 



 공자의 이상이 어떠하였는가는 우리나라 전체 사회가 유교중심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별 좋은 사회로의 진전은 없었다는 것을 전제하면 그의 사상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그의 사상에서 나쁜점들을 너무 많이 반영되었든지 말이다. 입신양명만 강조하는 사회!!


 총 제작비가 350억이나 들었는데...   영화는 썩 맘에 들진 않는다. ㅋㅋㅋ


 "주신"의 아름다운 미모는 역시 최고이다. 그녀는 영화상에서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경국지색을 겸비하였고, 지략까지 갖춘 황후로 나온다.


 공자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기인 노나라에서 정승의 위치에 올라 자신의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이미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세력에 의해 축출되는데....


 이렇게 축출된 공자는 온 중국을 또돌며 자신을 써 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를 반기는 곳은 오직 전란의 위기속에 빠진 노나라밖이니....


 "주신"의 아름다운 사진 한컷! 경국지색이다!


 제자들과 함께한 공자! 그는 이렇게 후학을 양성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세상을 바꾸려했던 지략가였다. 그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지만, 그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려하고, 제자들은 그의 그런 마음을 높이 산다.
 현재 우리가 존경할 만한 분이 없는 우리나라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다. 
 특히 청문회과정에서 나오는 말도 안되는 범죄자들을 장관으로 등용하겠다는 청와대를 보며 더욱 공자의 청렴과 단호함이 필요하게 느껴진다.  
 윗물이 맑지않으면서 밑에보고만 깨끗하라고 하는 사회!!  공자가 지금 이시대에 태어났다면 한국의 이 사회를 분명히 띁어 고치려 할 것이다.  충효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지금 정치권에 있는 개쓰레기 같은 범죄자들과 그것을 능력이라 칭하면서 부러워하는 일반대중을 반듯이 꾸짖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