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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디즈니 애니의 맥박소리 "라푼젤"(Tangled, 2011)



 지난 주말에 무얼 할까 생각하던 중 아이들과 다같이 볼수 있는 영화로 이 영화를 선정하였고, 둘러앉아 영화시청을 시작하였으나, 이내 아이들은 장난감을 찾아 자신들의 놀이에 빠져들었고, 영화에 매료되어 있었던 것은 어른들만....


 디즈니 애니는 언제 보아도 그 멧세지가 확실하다. 가족과 러브스토리이다. 언제나 가족이 제일 중요하고, 그 와중에 러브스토리는 빠지지 않는다.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등등의 유명작품에서 이러한 멧세지는 확실하게 품어져 나온다. 그리고 그것이 싫지않은 유혹이다. 



 이번 2011년판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라푼젤"(Tangled) 또한 그 연장선에 있는 애니이고, 보고나서 역시나 가족과 사랑이 가득한 영적인 충만감이 좋은 그런 애니였다. 


 라푼젤의 화려한 영상과 미세한 색감의 변화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라인! 뭐하나 손댈것, 입댈것없는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고, 역시 디즈니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하게된다.



 라푼젤의 최고 하일라이트 장면인 이 등(영화 속에서는 별들)을 하늘에 올리는 장면이다. 라푼젤과 라이더의 사랑이 이뤄지는 장면이기도 하다. 영상으로 보면 더욱 화려한 이 장면은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같다.
 
 이건 여담이지만, 실제로 이 등을 올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실제로는 바람의 영향이기도 하고, 방해물(나무, 건물, 등)들의 방해로 올라가다가 타버리는 것이 반쯤되고, 중간에 내려오는 것이 반이고, ㅋㅋㅋ  실제로 이렇듯 높이 올라가는 것은 반의 반도 안되는 것같았었다. 
 뭐 이건 애니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