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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경주 김호 장군 고택과 배리 삼릉(2013.2.23)

 

 

매번 경주 IC를 지나 포항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보면 이 문화재 표시가 보인다. 김호장군 고택!  중요민속자료 제 34호!!!

 

 언제 한번은 가보자며 지나가며 얘기하곤 했었는데....   드디어 가 보게 되었다.

 

 과연 어떤 곳일까???

 

 

주저리 주저리 설명보다 간단한 안내 표지판으로 대신하고.....

 

 

입구가...     옆의 벽면을 따라가다보면 나온다.   중요민속문화재의 입구를....

 

 

입구 왼편에 장작으로 보이는 나무가 쌓여있는데...  그 모양이 예뻐서 한 컷!!

 

 

김호 장군의 후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국수, 된장, 조청 등등을 팔고 있었다.  직접 담근 된장이 예뻐 보여서 밑에 사진에 한 컷!!

 

 

 

고택의 안쪽에서 찍은 입구 조금 추워서 그런가 을씨년 스럽긴 하다. ^^;;

 

 

방, 방, 부엌으로 되었다는 고택의 모습!!

 

 

  사자상(?)도 옆에 있고, 굴뚝으로 보이는...    

 

 개인의 집으로는 가장 오래된 집들 중의 하나라니....    ^^  꽤 보존이 잘 되어있고, 살아온 이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나 있는 것만 같아 보기에 좋았다.

 

 

역시 배리 삼릉의 설명은 이것으로.....   ^^;;

 

 

삼릉으로 가는 길에 이렇듯 이정표도 비석으로 예쁘게.....

 

 

우리 가족이 진짜로 재밌게 봤던 선덕여왕도 여기에서 찍었었나 보다.   이제 들어가 볼까!!

 

 

드뎌 모습을 드러낸 3릉의 모습!!   아달라왕(8대), 신덕왕(53대), 경명왕(54대) 세 분의 묘라고 하니 좀 의아스럽긴 하다. 53대 54대 왕은 같이 모신다고는 해도 어떻게 8대왕과 무덤이 같은 곳에 나란히!!   후손의 내가 보기에 좋기는 하나 당시의 대신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좀 그렇지 않았을까 싶은데....     나만의 걱정인가???   ㅋㅋㅋ

 

 

햇볕의 반대방향이라도 왕릉을 향해 누은 소나무들....     어디서 들었는지....    보았는지.....

왕릉 옆의 소나무들은 왕릉을 향한다고....    진짜로 그렇네.....   ^^

 

 

좀 춥긴 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김호장군 고택과 배리 삼릉의 구경은 집에서 무의미하게 반나절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알차고 뭔가 한 듯한 느낌이었다. 

 

 종종 밖으로 나와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