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라는 거장의 영화라 참으로 많은 기대를 하며 보았다. ^^ 그래서 였을까? 사실은 보고나서 조금 의아한 느낌을 받았던 것은 나뿐이었을까?싶다. 왜냐하면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이 그저그런 것에 대한 반문이었을까 싶다. 단지 그저 그런 영화였기에 스필버그감독에 대한 실망마저 느껴지니.....
간단하게 영화를 축약하면..... 호기로운 아버지의 엉뚱한 배팅으로 농사에 이로운 말을 사야하는데... 종마를 사오게 된 주인공네! 아들과 말이 같이 커가며 서로에 대한 정과 추억들은 쌓이고 쌓여 서로를 어쩌면 형제처럼 어쩌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무엇처럼 느끼는데.....
아들과 말이 하나되어 달리며 서로에 대한 우정이랄까 사랑이랄까!!!
전쟁이 일어나 말도 차출도고 아들도....
전쟁이 끝나고 아들과 다시 하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 길은 저 석양의 태양처럼 바라보아도 눈이 부시지 않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따로이 보내며 먼 길을 돌아왔을 뿐 서로에 대한 사랑은 그대로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이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서 봐서 그럴까? 조금은 실망이 앞서는 것은..... 뭐랄까 예전의 작품들에 비해 좀 재미나 스토리나 좀 빈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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