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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액션씬이 돋보였던 소걸아: 취권의 창시자 (True Legend, 2010)

 

 

매트릭스와 킬빌을 원화평 감독이 같이 했었나???    흠....     여하튼 잘 몰랐지만, 같이 했었나 보다.

 

 시작과 함께 시작된 조문탁(소찬 역)과 주걸륜(무신 역)의 우정어린 모습은 그 뒤에 감춰진 이들 가정사의 비밀이 공개되기까지 그저 좋은 친구로만 여겨지며, 무신의 여동생 주신(원영 역)이 조문탁과 결혼하였음을 알게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그 아픔은 사라진 듯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신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아버지의 원한이 서려있고, 조문탁은 그런 그의 마음을 헤아려서인지 공을 무신에게 넘기며 자신은 제대를 하고 고향에 내려가 후배들 양성에 힘을 쏟는데..

 

 

오직 복수를 꿈꾸었던 무신은 "오독신공"이라는 무공을 익히고 결국 조문탁의 아버지를 죽이는 복수에 성공하는데....      

 이후 양자경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조문탁은 회복하고 또다른 복수를 꿈꾸는데.....

 

 보는 내내 즐거웠지만, 중간에 등장하는 조문탁의 회복과 무술연마의 씬은 좀 지겨운 듯도 하다.

하지만, 연마후에 그의 달라진 모습과 그의 인간적인 고뇌를 생각한다면 참아도 될 듯!

 

 

Lost in beijing에서의 판빙빙 보다는 더 아름다운 주신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판빙빙보다 월씬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  영화 전체적으로 볼때 주신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지 않아서 안타까웠다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