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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또한번 드높인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 2013)

 

  미국인들의 머리속에는 어떠한 알지못하고 자신들이 좌지우지하지 못하는 존재인 북한이라는 조그마한 나라에 대한 이상한 두려움같은 것이 분명 존재하는 듯 하다.  

 사실 미국이라는 어마어마하고 크고 군사적 측면에서 볼때 단연 세계 제일이라 할 만한 나라에서 계속해서 이러한 영화를 만드는 것을 보면 북한은 그저 조그마하고 땅덩이 작고 인구또한 적은 그저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한 영화가 아닌가싶다.

  한국과의 외교에서 한국이 달고 온 경호원들 중에 북한의 특수부대 요원들이 있었고, 안과 밖에서 협공을 하여 백악관을 장악하고 911과 비슷하게 비행기로 때리박아가 백악관을 박살내고....

 단지 영화적인 측면에서 볼때 항상 그럴법하지 싶긴하다.   우리 민족은 또 한다면 하질 않나!! ^^

  허나 참으로 의아한 것이 한국은 어째보면 미국보다 더 혹은 미국과는 다르게 아직도 냉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냉전에 의한 분단된 체로 있으며 무엇보다 경호원을 그렇게 쉽게 뽑지도 않고, 미국보다 시스템이 덜하다는 생각도 않는다.   심지어 학생운동을 했다던지 하면 바로 관리대상이 되는 것이 한국인데....    어찌 경호원을 북의 요원이 될 수 있다는 설정이 가능한지.....

 어쩌면 한국을 개무시하는 발상으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닌가싶어서 은근 화가 나려.....

  이 놈의 "모건 프리먼"과 "사무엘 L 잭슨"은 안나오는 영화가 없다.  물론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많이 나오니 ㅋㅋ 

  드뎌 나온 제라드 버틀러!!  "300" 이후에 "게이머"등등의 영화로 나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던 멋진 배우!  그런데 어쩌다 이런 영화에....      하긴 그냥 액션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닥 나쁘진 않았던 영화였던 듯 하다.

 지루할 틈이 없었던 전개와 액션씬은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뭔가가 끊어지지 않고 터지는 영상은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

심심할 때 뭔가 쾅쾅거리는 영화를 보고싶다면 강추!  한국과 북한에 관련되어 싫다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