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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007이 더 좋아보이는 "노벰버맨(2014,The November Man)" "노벰버 맨" 제목이 이래서 문득 떠올랐던 영화들이 패밀리 맨, 찰리 컨트리 맨, 슈퍼 맨.... 어찌나 ~맨이 붙은 영화가 많은지 ㅋㅋ 항상 그러하듯 보기 시작했다. 그랬다 이 영화는 007시리즈와 비슷한 첩보물이었다. ㅜㅜ 사실 첩보물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전직 007을 역임하였던 피어스 브로스넌과 올가 쿠릴렌코의 등장을 바라지도 않았던 터라 안그래도 좋아라하지 않는 쟝르인데다가 배우까지^^;;;;;; 여하튼 한번 시간을 내어 보기시작하면 될 수 있으면 끝까지 보는 것이 나름의 나의 규칙인지라 끝까지 봤다. 전직 스파이인지, 경호원인지, 저격수인지 모르겠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은 전설적인 인물인 코드네임 "노벰버 맨"이었다. 거기다가 자신의 후임도 잘 키워놓아서 사실 이 업계에서는 나름 .. 더보기
이 책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던 책 "익명의 엄마들" 하도 독서가 안되어서 쉽게 읽고 부담없이 읽고 싶어서 아이들과 같이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이다. 작가와 그림을 그린 사람을 보니 프랑스 사람인가보다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ㅋㅋㅋ 좀 우리나라와 우리민족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지만, 순수히 바라보면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 그냥 여성들이 가지는 임신과 출산, 육아등등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의 삶의 변화와 그 삶의 동반자인 남성에게서 느끼는 감정등등이 잘 나와 있는 듯이 보인다. 사실 프랑스와 유럽의 남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등등의 문제에 있어 책임지는 것을 많이 힘겨워한다고 들었었는데.... 유럽의 남자들을 바라보는 유럽의 여자들의 시선이 이러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 어쨋든 도서관에서 빌려서 그.. 더보기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않았던 "안녕 헤이즐(2014)" 살아가며 안아프며 사는 것이 커다란 행복인데, 우리는 실상 그 건강함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서 서로가 가진 행복과 기쁨보다는 내가 우리가 가지지 못한 그 어떤 것에 더 매력을 느끼고, 가지려 애쓰며 그 속에 불행을 느끼게 되곤 한다. 그래도 그러한 더 가지지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 좀더 나은 삶이나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기에 뭐하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위를 쳐다보며 사는 삶이란 그마만큼 지금의 자신의 삶에 대한 실망과 자괴감을 동반하기에 어려운 것이라라..... 자 여기 태어나서부터 병을 달고 살아간다면 건강이 얼마만큼 큰 행복인가라는 것을 뼈저리게 혹은 그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 수술후 재발이 안되기를 바라는.... 어쩌면 우리가 그냥 살아가며 당연하게 느끼는 그 건강이라는 사실.. 더보기
유교와 우리네 삶이 얼마나 밀접한지 잘 나타낸 책 유림 1권 집에 책을 사다놓은 지 몇년이 지난 듯도 하지만, 이제까지 못읽고 있다가 손을 대었는데..... 그야말로 순식간에 읽은 듯 하다. 사실 유교와 한국의 문화에 그닥 우호적이지 못한 나는 우째보면 많은 부분에서 한국사회가 유교라는 문화로 인해 안좋은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책에 그토록 손이 안갔는 지도 모르겠다. 최인호의 유림은 제 1권에서는 그 수많은 유림들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조광조를 그 첫 인물로 글을 써내려갔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조광조는 정말 꼿꼿해서 그 어떤 누구의 말보다 자신의 주장을 펼쳤던 이로 알고 있고, 훈구파와 맞붙어 사림으로서 왕도정치의 꿈을 펼치려다 훈구파의 역습으로 사화를 맞아 산화한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큰 틀에서 전혀.. 더보기
스케일이 남달랐던 "이스케이프 룸(2019)" 내가 이렇게 최근 영화를 보고 포스팅을 쓰다니 ^^ "말모이" 이후에 가장 최근이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 요즈음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 심지어 예능까지 보고싶은 것을 보는 미디어의 홍수시대를 살다보니 굳이 돈많이 들어가는 최신작을 보고 포스팅을 하지는 않고 있는듯도 하다. ㅋㅋㅋ 사는 것이 좋아졌다는데, 오히려 삶이 더 후퇴한 듯 ㅜㅜ 6명의 분야의 약간의 경험과 그로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각자에게 배달되어 온 큐브!! 이 이상한 물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왜 이런 것이 나에게 배달되어왔으며, 정확하게 보낸 사람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체..... 규브를 풀고 사람들은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영화의 초중반까지 설정과 구성은 영화"큐브"를 많이 연상하게 한다. 헉!! 그런데, 영화 큐브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