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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마지막까지 안타깝도록 만든 영화 "26년" 진구라는 배우를 트럭이라는 영화에서 처음보고.... 아 이 배우는 정말 나중에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이 배우는 나의 기대를 한치의 틀림도 없이 자신의 자리에 서서히 올라서고 있고, 그 중에 한 배역이 26년에서의 박진배 역할 일 것이다. ^^;; (너무 건방지나? ㅋㅋ) 왠만큼만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26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원작자는 다음의 만화속 세상의 유명작가 강풀님이시고, 감독은 조현근, 주연은 진구, 한혜진등등의 배우가 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재능기부를 하신 분들이고, 나머지 제작비용도 국민들이 돈을 모아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왜!! 이 영화는 이렇듯 기부나 아니면 국민들이 돈을 내어서 만들어졌을까??? .. 더보기
강풀의 어게인  이제까지 계속 강풀님의 작품들을 쭉 봐오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 예술이겠지만, 이번작품은 이제까지의 전작 미심썰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고서는 약간 이해가 안될 부분도 있겠다 싶은 마치 연결된 내용의 이야기인듯 하다. 이젠 다 읽은 듯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26년은 얼마전에 책으로 읽어서 다시 읽지는 않을 듯하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더이상의 강풀 작가님의 작품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젠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읽어봐야 할 시점이 온 것같다. ^^ 더보기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  강풀 작가님의 순정만화 그 네번째 작품 "당신의 모든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데에 단 이틀 밖에 소요하지 않을만큼 격정에 휩싸여서 보고말았다. 세상이 다 끝나고 단 둘이 남아도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좀비가 되든 사람으로서 생을 다하든 우리에겐 알듯모를듯한 감정의 선이 있고, 그 감정의 선이 연결되면 서로가 사랑이라는 블랙홀로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의 기억에만 매몰되어 그 마지막 기억을 찾으려는 좀비처럼 현대의 인간들은 돈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스친다. 그리고, 나는 과연 생의 마지막가 가져갈 좋은 기억이 무엇이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잠시 멍해진다. 더보기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계속해서 보고있는 강풀 작가님의 작품 시리즈 중에 또한번의 나의 눈물샘을 자극한 작품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라는 글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나이드신 분들의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역시나 작가 강풀님의 할머니를 생각하며 우리가 흔히 노인이라 치부해버리며 그러한 감정을 별 신경쓰지 않으나 그들이 그러한 감정이 없지 않음을 우리에게 각인 시키며 역시나 버스안에서 보던 나는 또 그 수많은 버스승객들 속에서 나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나이드신 분들인만큼 잘해주고 싶은 분이 있으면 당장해라는 그리고 돌려말하지 말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오늘 내일 돌아가셔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이들이라서 더욱 하루하루가 소중하신 그들이 우리에게 또하나의 명제를 던져주는 것만 같다. 깃털같이 많아보이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더보기
강풀의 "바보"  연이어 강풀의 만화의 시리즈를 즐겨 읽고 있다. 미심썰의 시리즈가 아닌 순정만화의 시리즈중 두번째 이야기인 "바보"이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난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이 나서 쪽팔려서 죽을 뻔했다. ㅋㅋㅋ 누군지도 모르는 여학생이 옆자리에 앉아있는데..... 폰으로 이 만화를 읽으며 눈물짓고 있는 내 모습을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눈물이 나는 걸! 그리고 어쩌겠는가 계속 읽고 싶은 것을.... 그래 그렇게 다 읽고 말았다. 다 읽고 나서도 한동안 버스안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부끄럽기에 그렇기도 하였지만, 너무나도 감동이 벅차서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고 엎드려 그 감동을 느껴야만 할 정도였다. 아주 평범한 우리 속에 있는 이야기를 어쩌면 이런 시선으로 담.. 더보기
강풀의 "이웃사람"  강풀 작가의 작품을 연이어 계속 보고 있다. 물론 그전에 읽은 것도 있고, 읽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 이웃사람같은 경우는 사실 읽다가 그만두었던 작품이었다.  스마트폰의 영향이겠지만, 참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속도에 맞추어 정독을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있는 여러 종류의 인간 군상들의 모습중에 독특한 경우이겠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유괴하고 그로인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정말 없어져야 할 파렴치한 범죄가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한다.  이 만화 또한 유괴를 모티브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무엇보다 결말은 그나마 좋은 쪽으로 나서 맘이 놓인다. 내가 봤던 많은 영화에서 결말도 좋지 않고, 보고나서 찜찜한 느낌의 영화가 얼마나 많았는지.... 좋은 사회란 경쟁을 안하면 좋.. 더보기
강풀의 "타이밍" 연이어 보고있는 강풀 작가의 시리즈물. 순정만화, 아파트, 그리고 지금은 타이밍!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그 2탄인 타이밍, 주인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나, 주인공 격인 "박자기"를 중심으로 너무나도 특색있는 특징적인 능력을 가진 이들의 조합체인 그들은 어떤 한 아이의 그릇된 생각으로 말미암은 여러 죽음들을 막아내는 역할들을 하였지만, 역시나 미래는 막아내지 못하였고, 이 모든 내용을 뒤집어 엎어 결국 해피엔딩의 결말이 마음에 든다. 네번째 읽고있는 작품은 "이웃사람"이다. 이 작품뒤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더보기
강풀의 아파트  순정만화를 다 읽고 난 나는 강풀님의 또다른 작품인 "아파트"를 보기 시작하였다. 물론 이 작품도 벌써 달 읽었지만,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하였듯이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다시금 모든 작품을 보기로 하는 와중에 가장 오래된 작품중의 하나인 아파트라는 작품을 모두 읽었다. "미스터리 심리썰렁물"이라는 독창적인 파트(ㅋㅋ)를 만들어 내며 읽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그 궁금증이 절대 실망이라는 결과로 만들지 않는 강풀님의 작품 아파트 누구에게나 권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아파트를 다 읽고 나면 이제 "타이밍"을 볼 것이고 그 이후에 "바보"나 "이웃사람"을 볼 것이니 연속되는 강풀 작품의 퍼래이드를 후기로 남기겠다. 옆에 책은 아파트라는 작품이 책으로도 출간되었던 모양이다. ^^ 더보기
스마트폰이 내게 일깨운 웹툰의 세계 강풀의 "순정만화"  정말 많은 분들이 벌써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을 사고나니 이런저런 어플을 깔다 우연히 접하게 된 만화 어플로 인해 예전에 느꼈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강풀님은 명작을 만드신게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 읽어도 잔잔한 감동이 제주도에서부터 파도쳐 제 가슴에 아리도록 다가옵니다. 예전에 읽었던 때와는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제 애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그때와 별반다르지 않은 느낌!!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고 그 후기를 여기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쭈~~~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