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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시대의 흐름을 잘 타서 대박 난 명량(2014) 요즘에 우리나라 블럭버스터급 영화 3편이 한꺼번에 터졌다. 명량!, 군도!. 해적!! 뭐하나도 버릴 것이 없을 듯한 이 3편의 영화를 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만, 일단 저번에 본 군도에 이어 이번엔 명량을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군도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진하지만, 일단 전국적으로 1300만이 넘어 기록을 갱신했다는 뉴스를 보고서 이런 생각에 잠겨본다. 왜!! 뭐땀시!! 지금!! 이순신 장군이 뜨는 것일까? 내가 일단 본 2편의 영화 군도와 명량을 보고 비교한다면 난 영화적인 재미만으로 두고 본다면 군도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명량이 이순신 장군 혼자에게 모든 것을 집중시켰다면, 군도에는 여러 케릭터들이 있고 명량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다룬 군대의 모습이었다면, 군도는 일반적인 억.. 더보기
광해군을 그렸지만 광해군이 아닌 광해군을 그린 "광해"(2012) 지 아이 조의 배우 이병헌이 주연으로 열연한 왕이 된 남자 광해!! 우린 흔히 광해군을 기억하기를 폭군으로 기억한다. 허나 역사는 해석하는 이의 해설에 달렸듯이 요즘은 달리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곤 하고 실리외교, 대외정책, 대동법 등등의 역사로 볼때 그 어느 때의 왕보다 성군이었음을 알수 있고 이후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등극하고 나서 병자호란을 겪게되는 아픈 역사를 생각했을 때 빌어먹을 성리학으로 인해 민족전체가 환란에 휩싸이고 병신같은 대신이 말싸움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밥그릇 싸움으로 일관할때 어떻게 민초들은 짓밟히는 지 아주 잘 보여주는 역사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인조반정이후의 조선을 보는 듯 하여 안타깝다. 비판만 하면 종북이라 갇다붙이니 말라 비틀어진 성리학을 붙잡고 있는 것이나 낡아.. 더보기
참으로 공감갔지만, 맘이 싸했던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주위에서 정말 재밌다는 얘기를 많이듣고 볼려구 턱 앉으니 아~~~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다. ㅋㅋㅋ 재미도 재미지만, 특히나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류승룡이 나왔다는 것!!! 민규동이라는 감독의 영화를 검색해 봤더니 무서운 이야기 1탄, 2탄, 끝과시작(오감도에 삽입되었던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본 영화가 내 아내의 모든 것 밖에..... 아!! 그러고 보니 끝과 시작은 오감도의 삽입된 영화인가 보다. 줄거리와 배우들이 모두 같으니.... 뭐 짜다라 말 할게 없네.... ㅜㅜ 이렇듯 우연하게 일본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사랑은 불붙듯 불타오르고, 이윽고 사랑의 결실로 결혼까지 가는데..... 내가 보기엔 엄청나게 이쁜.....!!! ㅎㅎ 울 마눌보다는 조금 덜 이쁜........ 임수정을 이.. 더보기
아직도 그 영상을 생각하면 한 켠이 저릿한 "최종병기 활"(2011) 감 독 : 김한민 주연배우들만 본다면 이 시대 최고의 영화일 듯하다. 내가 아주 많이 많이 좋아라하는 박해일과 류승룡!!!! 특히 류승룡 ㅎㅎㅎㅎ 그리고 문채원까지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보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시작된 관객에게로의 압박은 영화의 중 후반을 넘어가며 그 압박감에 마치 활이 내게로 날라오는 듯 쫓기듯 영화를 본다. ㅎㅎ 때는 병자호란!! 청나라에게 조선을 침법하여 조선의 양민들을 잡아 청국으로 압송하는 장면인데.... 가다 못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죽도록 놔두는 참혹한 경험을 하게되는 조선민들.... 그 속에 주인공의 여동생도 있었으니....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이렇듯 강렬한 무기인 활을 든 청나라의 정예부대(니루)를 이끄는.. 더보기
보면서 어이없었던 "퀴즈왕"(The Quiz Show Scandal, 2010) 4중 추돌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알게된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 133억이라는 돈에 현혹된 이 사고와 관련된 모든 이들은 이 퀴즈쇼에 나오게 되는데.... 2010년 추석즈음에 나온 영화라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 보고나니 재미도 없다. 사고로 인해 모인 사람들은 이것저것 불협화음이 있고... 133억 상금의 퀴즈쇼의 마지막 문제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모두 퀴즈쇼에 나오는데... 류승룡의 아주 진지하게 퀴즈쇼에서 문제를 푸는 모습!! 그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영화가 재미없었다. ㅠㅠ 더보기
1편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평양성(2011) 이 준익 감독의 평양성!! 정진영, 이문식, 류승룡, 윤제문, 선우선 등등의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었는데.... 좀 실망스럽다. ㅜㅜ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류승룡과 윤제문 두배우에게서는 많은 것을 기대했건만.... 많이 실망스럽다. ㅠ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찍었던 이준익감독이 나를 그렇게 감동시켰던 이 감독이 또한 나에게 이렇듯 실망도 안겨준다. 언제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던 이가 있었다. 코미디도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근데... 난 그때 이런 말을 했었다. 아니 코미디보고 감동을 요구하면 재난영화에는 재미를 요구하는 것은 어때? 하며 말이다. 그 말은 코미디라하면 재미있고 보는 동안 즐거워야 하는데... 별로 재미있지가 않았다. ㅜㅜ ㅋㅋ 선우선과 이문식의 결혼이라 생각.. 더보기
개구리 소년이란 다른 이름으로 불린 "아이들..."(2011)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날의 사건을 기억한다. 이날이 언제냐?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군 뒷산에 놀러간 5소년이 돌아오지 못한 사건이다. 언론에 보도되길 "개구리 소년"으로 더욱 알려졌던 사건이다. 그래 시간이 벌써 21년이 흘렀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 그때 그 사건의 실화극을 이렇듯 영화로 만들었다니 극장에 가서 봤다.  군경민간 합쳐 30만명이 동원되었다는 수색작업! 이 장면은 물론 현재에 찍은 영상이겠지만, 그때 당시에도 분명 이렇듯 여러명이 동원되어 수색을 하였었으리라. 그러나 애들은 나타나질 않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이제 2011년 21년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홍익대학교 총장님, 새해 벽두부터 점거농성 중인 저희들 때문에 학교가 어수선하죠?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