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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신어산 라이딩(2011.10.11)  회사에서 같이 MTB를 즐기는 분들과 함께 이번엔 신어산으로 라이딩을 떠났다. 야간을 마치고 오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오는 사람도 있어서 서로간의 몸의 상태는 다들 다르겠지만, 한곳을 향하여 열심히 패달질을 하다가 보면 그 끝에는 다같이 모여 웃고 있을 것임에....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 김해 강서체육공원역에서 시작한 라이딩이 사실 어떻게 왔는지 따라서 가다보니 잘 기억은 안난다마는 하여튼 도착했다. 신어산 라이딩의 시작점이다.  이번부터 우리랑 같이 다니실 형님의 잔차다. ^^;; 오랜 구력을 대변하듯 좋은 잔차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우리에게 전수해 주시길 기대하며 같이 다니며 행복하시길 바란다. ^^  형님의 안내로 오게된 신어산 ^^;; 설명듣기로는 쉽다고 들었는데.... 만만찮.. 더보기
어머니와 함께한 수영천, 온천천 라이딩(2011.7.17)  오랜만에 어머니와 시간 약속을 잡고 자전거를 타기로 한다. 같이 타기 시작해서 달려온 수영천을 지나 온천천을 지나다가 날은 덥고 해서 좀 쉴까 하며 장소를 찾고 잇는데, 동래역 주위에 있는 분수대 옆에 있는 곳에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쉬는데, 단지 보고만 있어도 피로가 회복되는 듯하다. 역시 여름은 아이들의 계절인가 보다.  물은 마치 흙탕물 같이 흐르고 있으나 그래도 많은 양의 물이 흘러야 정화의 기능도 있다고 하니 보기는 좋다. ^^ 종종 어머니와 이렇게 자전거도 타고 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마저 잘 안되니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더보기
해운대 장산 라이딩(2011.07.06)  집에서부터 타고나온 자전거로 광안리에서 같이 갈 이들이랑 만나서 장산으로 출발한다. 체 1시간이 되기전에 우린 장산 대천공원에 도착했고, 잠시 화장실등등의 개인정비를 마치고 각자의 물등을 점검하고 약간의 잡담으로 긴장감을 떨어뜨린 후 언제나 같이 힘차게 출발!!  아무도 길을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출발해서일까 길이 이길이 아닐것이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체육공원에서 직진하여 올라온 길이 엄청 가파른 길이 계속된다. 잠시도 쉬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왜냐구? 쉬기 시작하면 출발이 어렵기 때문이다. ㅜㅜ 정말 아무 말없이 계속 오르막길, 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가며 잠시도 쉬지않고 계속 오른다.  오른쪽 길이 좋아보여 갔더니 좀있다가 나온 길이 온통 자갈길이라 도저히 갈..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마지막(2011.6.7~9)  드뎌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강원도로 접어 들었다. 후후 마치 산맥을 넘는 듯한 강도로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올라온 우리에게 보이는 강원도의 간판과 이 곰의 인형은 그간 우리의 몸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언제 그랬냐는 듯한 표정으로 환해진다. 자 이제까지 올라온 만큼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ㅎㅎ 올라오긴 몇시간에 올라왔는데... 내려가는 것은 단 몇분만에 내려왔다 허무하게도 ㅋㅋ  자동차 전용도로인 7번국도의 일부구간을 피하기 위해 해변도로를 탔던 우린 더이상 전용도로 표시가 없길래 7번국도로 다시 접어들었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잡는다. 영문을 모르고 붙들린 우리! ㅋㅋ 벌금형을 받았다. 흐미 돈도 없는 우리 같은 빈민에게 벌금이라니 ㅜㅜ 여하튼 날이 많이 더웠었는데.. 우린 햇살을 피할..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6탄(2011.6.7~9)  망양 휴게소에 도착했다. 울진공항을 지나 한참을 달려왔건만... 아직도 울진은 보이질 않는다 벌써 날은 어둑어둑해져서 이제 겁도 살 나기 시작했다. ㅋㅋ 이렇게 가다가는 어두워져서야 도착하는 것은 아닐까 점점 걱정이다. 어느 순간부터일까 우린 서로 이야기도 잘 하지않고 그저 패달질만 열심히 한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약간씩은 두려운 것일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먼 거리를 자전거로 온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울진에 도착해야 쉴곳과 먹을 것이 보장된다는 사실이다. 그래 이제부터는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의 레드가 자주 쓰는 말! "그래 전력을 다해 싸우는 거야!" 우리에겐 전력을 다해 달리는 거야!..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5탄(2011.6.7~9)  영덕군을 라이딩하며 몇번이나 보게되는 대게모양의 안내도 혹 간판등은 자꾸가다보니 나중엔 울진까지 계속되며 좀 지겨운 듯도 하고 심지어 대게의 고향이라고 서로 욱이고 있는 것으로도 비춰진다. ㅋㅋㅋ 사실 대게가 워낙 유명하니 뭐 그렇겠지만, 서로 표현을 좀 나누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어 강구는 영덕대게의 고장으로 하고 울진은 영덕대게의 고향으로 하고 축산은 영덕대게의 마을로 하고 ㅎㅎㅎ 쓸데없는 생각이..... 위의 사진에 보면 영덕군 안내도의 밑에 영덕군이라는 표현을 누가 몇개를 떼내서 영구로 만들었다. ㅋㅋ 잔대가리는...  영덕군의 명소인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여 그 등대에서 한컷!! 뭐 별 멋지지도 않은데.... 왠지 그때는 이 포즈를 하고 싶더라고....  잘 넘어간다. 해맞이 공원을 지..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4탄(2011.6.7~9) 새벽에 시작된 우리의 패달질이 멈춘 어느 슈퍼 가게앞의 평상! 우리에겐 더없이 좋은 쉼터였다. 음료수를 하나씩 사먹고 이 곳에서 잠시 쉬며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몸을 위로한다.  비록 잠은 제대로 자질 못하였지만, 아침을 먹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니 새로이 시작하는 하루의 상쾌함이 온 몸을 휘감고, 다시금 밟는 패달질로 다리근육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 어제보다 더욱 몸상태가 좋은 듯하다.  오전 10시즈음에 도착한 경북 화진 해수욕장 옆에 있는 화진 휴게소.... 여기서 일단 좀 쉬어가기로 하고 우린 마셔버린 물도 채우고, 잠시 쉬는 것이 아니라 푹 쉬어가기로 하였다. 새벽부터 움직인 터라 꽤 먼 거리를 달려왔으니 무리도 아니었다. 화진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와이프와의 옛추억을 얘기하며 잠..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3탄(2011.6.7~9)  비록 내 자전거 뒷바퀴의 펑크가 터지는 어려움이 좀 있긴 했으나 우리 세명의 여행자는 별 위험함없이 경주를 무난히 지나고 원래 계획이었던 곳보다는 약간 위도가 낮은 곳인 포항에서 피로를 풀기로 하였다. 딱히 갈곳도 원래 예약한 숙소도 없는 우린 내가 주장하여 일단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으로 갔다. 없는 게 없다는 죽도시장이니 음식부터 숙소까지 다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드뎌 포항 죽도시장이다. 야호!! 포항 사람들이다. ㅋㅋㅋ 자 숙소를 잡아 볼까? 어라 주위의 사람들께 물어봤더니 숙소는 좀 떨어져 있단다. 자전거로 한 5분가니 여관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를 잡고.... 흐미 이 여관에 얽힌 사연은 이글 말미에 언급하기로 하겠다. 부산에서 11시넘어 출발하여 포항에 5시 30분경 도착하.. 더보기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이기대 장자산 라이딩(2011.06.15)  이기대 라이딩은 벌써 몇번째이지만, 갈때마다 참으로 새로운 느낌을 준다. 언제나 길은 시원하고, 또오고 싶은 생각에 달리면서 다음 모임을 생각케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그래도 초입의 이 오르막길은 꽤 힘들다. ^^;;;  영차영차! 천천히라도 꾸준히 오르면 결국 도착한다. 이것은 등산이나 모든 레포츠의 공통점이 아닐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하며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  이번엔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길을 자전거로 올라 장자산 정상으로 가기로 했다.  산에 오르기 전에 좀 쉬어볼까! 옆에 교회에서 나오신 분들이 차도 주신다. ㅋㅋ 얻어먹고...  다 올라왔다.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못 오를 정도는 아니었다. 이 친구는 오늘 처음 왔는데... 한방에 치고 올라왔다. 대단대단..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2탄(2011.6.7~9)  푸짐하게 먹은 점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역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열량 소비가 심한가 보다 언양을 기분좋게 통과한 우린 더욱 속도를 높여 한참을 달렸다. 위의 사진에도 나오는 경주를 16Km 앞에 둔 지점까지 아무 문제없이 달리던 우리에게 첫번째 시련이 닥쳤다. ㅜㅜ  내 자전거의 뒷타이어가 빵구가 났다. ㅜㅜ 물론 이건 문제 축에 드는 문젠 아니지만, 그래도 그 첫번째라는데에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자 뒷타이어 펑크를 처리해 보자 순서대로 첫째로 자전거에서 뒷타이어를 분리시킨다.  따로 빼낸 뒷타이어를 카세트가 다치지 않도록 이렇듯 눕히고 타이어 튜브 펑크 키트를 꺼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충 이때 어디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 먼저 확인하였다면 시간을 좀더 줄일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해 본.. 더보기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1탄(2011.6.7~9)  올해초부터 생각하며 꼭 하고야말리라 생각해왔었던 장거리 라이딩! 실제로는 전국일주의 첫 발걸음을 하리라 했었던 생각을 드뎌 행동으로 감행했다. ㅋㅋㅋ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그저 미친 척하며 시작했었지만, 그래도 결론적으로 말하면, 절대 절대 재미있었다. 정말정말... 아 미치겠다.^^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전날 야간근무로 인해 거의 잠을 못잔 상태에서 출발하게 되었고, 너무 무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지않으면 일정이 잡히지않아서 무리를 해서라도 가기로 한다. 3명중에 2명이 야간을 하고 출발하긴 하지만, 우린 서로 몇번 같이 라이딩을 하며 쌓은 신뢰라고나 할까! 아무도 우리중 한명이 낙오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문제는 야간을 하고 아침에 퇴근을 하고.. 더보기
단체로 떠난 가덕도 라이딩(2011.04.28)  저번에 3명이서 가덕도를 다녀온 이후로 회사에서 이 일에 대해 많이도 회자되었고, 회사내 다른 라이더들이 한번더 가자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 7명이서 같이 가덕도로의 라이딩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었다. 우선 사람이 많아지니 왠지 더욱 신이 나는 것만 같은 느낌은 나만이 가졌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분은 더욱 업되는 것같았다.  하늘에 구름이 좀 끼어있는 아주 좋은 날씨로 더욱 기분이 좋아진 우린 라이딩을 활기차게하며 주위의 경치도 만끽하며 안전하게 돌아왔는데, 무엇보다 한번 다녀온 이후로 길을 다 알고 달리니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다. 더욱이 하늘의 구름도 우릴 도와서 적당히 해를 가려주니 금상첨화다. ^^  저번에 포스팅을 하여서 중간 사진은 모두 빼고 연대봉 거의 정상 가까이에 있는 .. 더보기
일광산 테마임도 라이딩  부산 동래역에서 만난 우리는 반여동, 반송을 지나 부산지하철 안평 기지창에 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처음 가보는 안평기지창은 좀 작게 느껴지는 규모의 창이었고, 그 대신 아담한 규모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함이 이곳저곳에서 느껴진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 그런데.... 이제 시작인데.... 벌써 지친 듯한 느낌은 뭐지? 어제 야간을 한 영향이 큰가보다.  테마임도의 초입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인데 초행이다보니 정확히 인지가 되지 않고 있다. 몇번 오다보면 이 지도를 보지않고서도 머리속에 모두 들어 있겠지 다 타고 나서의 느낌인데.... 앞으로 자주 올 것같다. MTB경주용 트랙이라 그런지 타기에 아주 적당했고, 길도 넓어서 안전했다.  한참을 숨고를 시간도 없이 달려와서 정.. 더보기
울산에서의 원정 라이딩!  아침에 눈뜨자마자 갑자기 생각났다. 울산에 자전거로 함 가 볼까? 그러고는 울산에 사는 두사람에게 연락을 한다. ㅋㅋ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이다. 문제는 내가 문제지... ㅋㅋㅋ  울산에 도착하여 태화강변에 앉아 지나가는 아저씨께 사진을 좀 부탁했더니 이렇게 찍어놓았다. ㅋㅋㅋ 울산에는 아직 스마트폰을 잘 안쓰나보다. ㅋㅋㅋ 혹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을 드리면 왼쪽에 가려진 부분은 사진 찍어주신 아저씨의 손이다.  같이 자전거를 탔던 분의 Merida 800d 2011년산 신형 30기어다. 직접 타본거는 아니지만, 30단이면 아마도 오르막에 더욱 힘이 덜들면서 쉽게 올라가지 싶다. 그래도 난 내 자전거가 최고다. ㅎㅎ  800d의 중앙의 사진이다. 앞으로 같이 많은 곳들을 다닐텐데... 잘.. 더보기
이기대 라이딩 어머니와 누나랑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이렇듯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하는 라이딩을 계속 계획하고 실행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중에 여유를 가지듯 각자 다른 집에서 먹고 살기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듯 모여서 자전거로 서로 유대를 가진다. 두 분다 계속 건강하시길 바란다.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4탄 자전거를 한참동안이나 타고가다가 발견한 구천댐! 우린 여기서 계속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잠시나마 접고 이 직전에 느낀 엄청난 오르막길의 압박도 잊을 겸 여기서 쉬기로 했었다. 쉬지 않으면 사진도 없으니 내가 봤었던 그 수많았던 좋은 풍광들과 마음에 드는 경치들은 내 맘 속에 영원히 좋았던 기억으로 입력되지 않겠나!!! 근데..... 넘 폼잡는 거 아닌가??? 같이 라이딩하였던 친구들이다. 좀 빡신 일정이긴 했지만, 누구하나 힘들다는 소리없이 전 일정을 잘 소화하고 부산에 아무런 부상도 없이 잘 돌아올만큼 다들 체력도 대단하고 이후로도 가덕도를 이 팀과 같이 다녀왔으나 역시 잘 소화해냈다. 이번 거제도를 올리고 나면 가덕도 라이딩도 올리도록 하겠다. 이제 거제도 라이딩의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지점이다. 한..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3탄 계획상에서는 거제도 자연휴양림까지 가서 하룻밤 자기로 했었는데, 항상 그렇지만, 계획대로 되면 좋겠으나 인생이 그렇게만 되면 또 재미가 없지 않겠는가?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내려왔건만, 도저히 차도 없고, 우리 해드라이트 불빛만으로 가기엔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어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방향을 틀어 각종 펜션 및 숙박업소에 전화를 했건만,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어렵사리 잡은 숙소에 감사하며 한잔 걸치고 잘 자고 아침에 해수욕장 근처를 거닌다. 구조라 해수욕장도 보이고..... 이렇게 작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온적이 있었는데... 아침밥을 먹을려면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열어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구조라성에 올라가 본다. 물론 등산화등등은 처음부터 없었고, 계획하지 않..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2탄 꽤 먼곳으로 달려왔는데... 아직 거가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그 전 사진에 비해 많이 멀어졌음을 알수 있다. 거의 쉬지않고 달린 나의 다리가 아직 더 달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지만, 그래도 무리하면 안되겠지 아직 첫날이잖아 꽤 먼 거리를 달려 도착한 옥포대첩 기념공원! 여기에서 우리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도 그리고 원래 여기에 오기로 한것도 아니었지만, 아직 힘이 있었던 때라 우리가 욕심이 많았다. 이순신 장군님의 옥포대첩을 기념한 것은 알겠는데.... 왜 이리 도로에서 낮은 지대에 만드셨는지... ㅠㅠ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보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웅장한 공장 모습 지금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의 산업역군들에 의해 우리나라는 돌아가고 발전한다. 그들이 지금 맞은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우리.. 더보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제도 라이딩! - 1탄 부산에서 다같이 만나 출발한 우리는 용원에서 배를 탔다. 배를 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일이 작년 2010년에 일어났음을 알수 있다. ㅋㅋㅋ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배를 타고 갔으니 말이다. 우리가 갈때에도 며칠 후엔 배가 운행을 그만한다고 하였으니 마지막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리라. 자전거를 배에 체결하고서는 갑판위로 올라가 이곳저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적당히 시간을 죽이고 있는데 우린 이때만 해도 참 좋았다. 앞으로 벌어질 일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시간을 충실히 즐기고 있었으니.... 지금보니 살이 지금보다 더 많이 찐 것같다. 빠지긴 많이 빠졌나보다. 그마만큼 내가 열심히 자전거를 탔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겠지. 살아가며 여러 즐거움이 있겠지만, 이렇듯 살이 빠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쁠 수 있다는 것.. 더보기
7월 12일 운동 - 자전거 여행(울산)  부산 용호동에서 광안리, 해운대, 14번 국도를 따라서 올라가다가 문수축구경기장에 도착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