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구경을 하였으니 맛난 것을 찾아가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을!!!
저번과 같은 코스라서 별로 쓸 말은 없으나 그래도 가고 또 가도 괜찮다고 느껴지니....
이렇듯 다 쓰러져가는???? ㅎㅎㅎ 고풍스런 분위기도 좋고.....
나무 잎에 둘러싸인 간판을 보는 느낌도 좋으니.... 맛은 얼마나 좋으랴!! ㅎㅎ
주차장에서 이어져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마치 숲속을 걷는 듯도 하고 옛 느낌 그대로의 고 가옥을 걷는 듯도 싶다.
행랑채 안에 자리를 잡고보니 그 전에는 보지 못했던 솓대가 집안에 보인다.
ㅋㅋㅋ 코 안이 좀 시원해 져야 할텐데... ^^
은은한 조명아래 맛난 음식들이 찰려지는 것을 보는 행복은 그 어떤 것에도 비할 수 없는 멋진 경험이다.
행랑채라는 음식점이 가진 또하나의 매력점이 아닐까???
음식은 단지 맛으로만 먹는 것은 아닐 것이다. 비록 약간 맛이 떨어진다 할지라도 그 음식과 그 집의 분위기가 맞아 떨어진다면 그 어떤 것이든 맛나게 느껴질 것이다.
행랑채는 후자에 속하지 싶다. ^^ 물론 아닌 분도 계실테지만, 음식맛은 완전 개인의 취향인 것을.....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감자전과 비빔밥,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제비까지 그 어느하나 흠잡을 것 없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혹 표충사 야영장을 가시는 분은 꼭 들러보시길.....
행님!! 우리 언젠가 술마시며 했던말 기억하시나요.....
평생가자고..........
전 기억합니다. 그리고 평생 가져갈 것입니다. 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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