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정도전 하편(2010) 우린 흔히 이성계, 정도전, 권근.... 이러한 분들을 조선 건국의 영웅들로 알고 있다. 허나 많은 부분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시 말하면, 조선 건국의 역사는 고려 패망의 역사에서 이어지는데, 고려패망의 역사와 조선건국의 역사로의 이양이 쿠데타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허나 돌려말하면 한 나라가 건국됨에 있어 어차피 있는 땅에 다른 나라가 세워졌다는 사실은 쿠데타가 있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자 고조선은 첫 나라이니 뭐 쿠데타가 없다. 이후 부여 등등의 나라와 3국시대까지는 쿠데타가 아니라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잡아먹는 약육강식의 시기이다. 안정화된 3국시대를 지나 중국과 손잡은 신라가 통일신라를 이루었고, 통일신라 말기에 지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