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러너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쿠르'를 제대로 보여준 "프리러너"(Freerunner, 2011) 이 영화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부분은 분명 "프리러닝"일 것이다. 혹시나 잘 모르는 분이 계실까 싶어 약간의 설명을 하면..... 프리러닝은 안전기구와 일체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도시의 고층빌딩과 출입이 금지된 건물 등을 타오르며 점프와 건물 기어오르기 등을 즐기는 순수 스포츠인데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야마카시"로 많이들 알려져 있다. ‘프리러닝’은 그 모태인 ‘파쿠르(Pakour)’와 비슷하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는데, 경직되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파쿠르’와는 다르게 아크로바틱, 기계체조적인 움직임을 포함해 자유로운 움직임과 심미적인 가치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훨씬 더 자유롭다는 것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라”라는 ‘프리러닝’의 슬로건처럼 독창적이고 자유로움을 강조하는 이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