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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좀 힘들긴 했어도 좋았던 안태호, 천태호 라이딩(2012.10.12) 낙동강 자전거길을 평일에 달리니 정말 평이한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보이는 강의 모습이 아 이 길은 예전 한강을 달릴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겠구나!! 싶다. 처음부터 자전거 길을 달린 것은 아니었다. 원동을 자전거로 넘어가는데.... 원동면 염경대라는 정자가 보인다. 무슨 문화재인가 싶어 잠시 자전거를 멈춰본다. 좀 쉬고 싶은 맘도 있었지.... ^^ 올려다보니 나름 운치가 있어보여서 올라가 보는데.. 정자 안에는 이렇듯 글도 있고..... 이윽고 작원잔도에 도착!! 뭐 한시간도 안되어 도착한 것 같은데..... 여하튼 강위에 자전거 길을 놓은 자리인지라 느낌이 여느 자전거길과는 사뭇 다른다. 마치 공중에 떠서 가는 느낌이랄까? 멋진 길을 만났으니 사진도 한 컷!! 삼랑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더보기
부산진역 부근 맛집 "섬진강 재첩국"  어릴 적 낙동강 부근에서 산 경험이 있는 나에겐 애틋한 기억이 있다. 동네에 있는 친구들과 낙동강에서 물장구 치며 놀던 그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낙동강이 지금과 같이 이렇게 더럽지도 그리고, 무섭게도 여겨지지도 않았던 그때였는지라 우리는 곧잘 강으로 가서 수영을 하며 놀기도 하였더랬다. 수영을 하며 놀다 지겨우면 바닥으로 잠수하여 손으로 바닥을 스윽하며 긁으면 손에 10마리 쯤되는 재첩이 잡히곤 했었다. 하루종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 즈음엔 너나할것없이 그렇게 재첩을 잡아가곤 했었고, 그게 하루종일 놀고도 집에 가기전에 밥값을 하는 동네꼬마녀석들의 자랑거리 이기도 하였다.  여기 그렇게 내가 직접 잡은 재첩으로 요리한 재첩국은 아니지만,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내는 음식점이 있었으니 섬진강 재첩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