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안한 마음" - 함민복 저(2006) 글의 내용에 그의 불우했던 시절의 내용이 맘 찡하게 그러면서도 서민의 삶이 묻어나는 따뜻한 글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함민복 시인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의 글을 통해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해 보면 시골의 털털한 아저씨가 생각나는 것은 나만의 느낌은 아닐것이다. 강화에서의 생활과 느낌을 정말 꾸밈없이 적어놓은 듯한 이책은 누가 읽어도 부담없이 그러나 읽고 나서의 느낌은 가슴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이 시로 가름하려한다. 긍정적인 밥 함민복 시 한편에 삼만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