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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스포츠 영화는 뻔해도 재밌어 ㅎㅎ "골!, Goal!"(2005) 감 독 : 대니 캐넌 그냥 있길래 본 영화였지만, 그래도 아주 감동적이었고, 그 어떤 영화보다 보는 재미는 상당했다. 뭐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략 그렇겠지만, 재능을 아주 많이 가진 어떤 녀석이 있고, 그녀석은 어려웁지만, 자신의 꿈을 키워가다가, 어떤 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뜨지만, 이내 자만심에 자신의 재능은 희석되어가고, 그러다가 어떤 개기로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다보니 옛 명성에 준하는 실력을 갖게되더라..... 뭐 이 영화 Goal도 그 공식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여느 스포츠 영화가 다 그렇듯 그 공식을 틀에 박힌 듯 해도 너무나도 재미있다. 특히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언제봐도 좋다. 산티아고 뮤네즈(쿠노 베커)는 자신의 재능만큼이나 열심이기도 하지만, 밑의.. 더보기
영화 "킥애스"(2010)를 보고  그래 이 영화의 캐치프레이즈 같이 이 시대에는 영웅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거의 영웅은 없고, 단지 사회와 정의의 위정자와 시대를 비켜가려는 기회주의자들로 가득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계속 자신이 자신에게 준 영웅칭호로 자신을 영웅으로 알고 있고, 행동한다. 그래 자리가 사람을 만들듯이 그럴수도 있겠다. 우연히 가지게 된 영웅으로서의 자신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ㅋㅋㅋ  특히 "빅대디"역의 "니콜라스 케이지"는 우리에게 많이도 알려진 케서방으로도 통하는 유명배우이다. 왜 그가 이런 역을 받아들였는지는 몰라도 정말 쿨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들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오르고 나면 사실 자신의 이미지에 금이 갈지도 모르는 역은 최소화하거나 안하려할 것인데 그는 별로 게의치 않는 듯이 보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