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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함안보가 낙동강에 미치는 영향 땅아래에서 4대강을 취재합니다. 그 여섯번째입니다.  함안에 설치중인 보의 현장입니다. 아직 공정이 많이 남아 있지만, 1/3정도의 모양은 대충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 그러고 보니 왼쪽 밑에 가물막이 왼쪽에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뭘까요?? 이 사진은 제대로 안나와있으니 다른사진으로 한번 볼까요? 가물막이 앞에 꽤 넓은 지역에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왜 생겼을까요? 아니 잠깐 이거보다 더 잘 나온 사진이 어디 없을까요? 와!! 생각보다 넓은지역에 형성되었군요. 너무 멀리서 잡은 사진이라 그 규모가 보이질 않으시죠? 가까이서 잡은 사진으로 보면 더 좋지 않을까요. 사진 속에 한꺼번에 다 담지도 못할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 있군요. 이게 단 몇 개월에 걸쳐서 형성된 양이라면 정말 심각하지 않나 하.. 더보기
함안보 준설토의 행방!! 땅아래가 4대강을 취재합니다. 그 다섯번째입니다. 도로를 달리던 중 우연찮게 발견한 백로입니다. 옆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새는 황로라고 설명을 해 주시는군요. 백로가 왠지 좀 움츠러든 것만 같습니다. 왜일까요? 그러고 보니 소리까지 씨끄럽습니다. 백로의 바로 위는 준설토를 평탄화작업을 하고있는 중장비차량이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함안보 부근의 낙동강에서 준설한 준설토를 이곳 인근에 있는 원래는 논밭이었을 이곳에, 백로와 황로의 서식지였던 이곳에 쏟아붇고 있습니다. 3번째 포스팅에서 준설되었던 그 어마어마한 준설토가 이리로 이동되었군요. 끊임없이 오는 수많은 덤프트럭들, 또 그 트럭들이 실어나르는 엄청난 양의 강모래들로 이곳은 새로운 땅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쏟아부어 돋우어 놓은 높이도 만만.. 더보기
함안보 주변 낙동강  함안보의 미래의 조감도 입니다. 그럴 듯 한 청사진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반대를 하는 걸까요? 단지 현상적인 문제만을 가지고 반대를 하는 것일까요? 짧은 시간 취재였지만 그게 아님을 깨닳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포스팅에 언급되었듯이 준설선으로 바닥의 모래를 준설하고 있었는데, 함안보에만 3대가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저 어마무시한 양의 모래를 보며 가진 의문사항은 '저 준설토를 다 어떻게 처리하는가'였습니다. 전에 들었던 뉴스에서 이 준설토를 정부에서 매각해서 사업비의 20~30%를 충당하기로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엄청난 양의 모래를 사서 수용하거나 적치해 놓을 곳이 없어 지.. 더보기
함안보의 처참한 현장 8월 6일 함안보의 공사현장으로 한참을 달려간 곳은 18공구 사업현장이다. "4대강살리기"로 명명되어진 공사현장을 글이나 말, 사진이 아닌 우리의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가서 취재코자 한걸음에 달려간 함안보!! 그 생생한 현장을 보고나니 모든 것이 더욱 명확해졌다. 함안보 건설을 위한 가물막이가 설치된 현장입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가물막이 위의 버스의 크기를 보고 미루어 짐작하면 그 규모가 느껴질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낙동강 함안보공사현장에서 준설선으로 준설하여 관을 통하여 강옆의 준설토를 쏟아내어 강물은 다시 강으로 돌아가고 준설토만 적치되도록 만든 적치장입니다. 역시 규모는 포크레인의 크기를 미루어 생각하십시오. 이렇게 준설을 하여 수심이 균등하도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