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11번가의 천사"(2004) "로이 베이츠"가 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었다. 프라이머리 어린이 병원에서 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였고, 사실 이책을 지하철을 오매가매 읽었던 난 가끔 부끄럽게도 눈물짓게 되었을 정도로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다. 이 세상이 메마르고 어렵고 힘들다 해도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그 와중에 또 남을 돕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단지 내가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부끄러울 뿐. 죽음을 앞에 둔 딸 베키와 베쓰라는 천사 그리고 이글의 주인공 캐더린! 죽음앞에서 초연했던 베키와 베키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어서 천사 베쓰 그리고 베키의 어머니 캐더린의 가슴아파하는 부분들은 끈끈한 가족애를 잘 보여주고,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감싸 안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