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판 엄마찾아 삼만리 "기쿠지로의 여름(1999)" 일본영화는 일본영화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 같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아 이건 일본 영화일 것같은 그런 냄새말이다. 이 영화도 일본영화다운 냄새가 난다. 영화 보는 내내 일본 영화는 이런 특유의 맛이 좋고 이런 면은 좀... 그렇고 등등의 생각을 하며 봤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의 매력에 또한번 풍덩 빠지게 만든 영화였다. 일본 영화를 즐겨보거나 찾아서 보거나 하진 않지만, 내가 본 몇 안되는 일본영화에 거의 자주 등장하는 배우이다. 사실 기타노 다케시라는 이름도 이번에 알게 되었고, 감독겸 배우인 것도 대단하지만, 이사람의 경력또한 흥미로웠다. 메이지 대학에 공학부에 입학하였다가 2학년때 학생운동을 빌미로 짤리고는 여러 일들을 하다가 개그맨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고, 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