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에서 미친척하고 떠난 강원도 라이딩 6탄(2011.6.7~9) 망양 휴게소에 도착했다. 울진공항을 지나 한참을 달려왔건만... 아직도 울진은 보이질 않는다 벌써 날은 어둑어둑해져서 이제 겁도 살 나기 시작했다. ㅋㅋ 이렇게 가다가는 어두워져서야 도착하는 것은 아닐까 점점 걱정이다. 어느 순간부터일까 우린 서로 이야기도 잘 하지않고 그저 패달질만 열심히 한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약간씩은 두려운 것일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먼 거리를 자전거로 온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울진에 도착해야 쉴곳과 먹을 것이 보장된다는 사실이다. 그래 이제부터는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의 레드가 자주 쓰는 말! "그래 전력을 다해 싸우는 거야!" 우리에겐 전력을 다해 달리는 거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