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깡패같은 애인(My Dear Desperado, 2010) 투캅스 이후에 자리잡혀진 박중훈의 약간은 건들건들 거리는 듯한 연기 즉 깡패나 경찰 등의 그러한 이미지에 아주 걸맞는 배우로 완전한 자리매김을 한 것같다. 이 영화 또한 박중훈의 그러한 특성을 아주 잘 살려내려 캐시팅을 하였을 것이고, 어김없이 그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여 아주 만족스럽게 잘 소화해 내었다. 깡은 없지만 입만 산 깡패와 증은 없지만 깡만 센 여자라는 캐치 프래이즈를 내 건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거의 주연 두 배우의 연기에 모든 것이 달려있었고, 두 배우는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한때 깡패질 잘 해보겠다는 열정하나로 빵살고 나온 삐리리한 깡패 박중훈은 깡패 조직내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그저그런 사내이고, 시골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취업하여 상경하였으나 별볼일없는 인생임을 생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