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전국일주 3탄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까지(2012.5.21~23) 다섯번째 이야기 이틀째 밤을 잘 자고 나온 우리들은 또다시 출발을 준비한다. 양평이 가까운 이곳에서 출발하니 이제부터는 거의 오르막내리막이 없는 평이한 길이싶다. 이제까지 첫날은 대관령때문에 힘들었고, 둘째날은 태기산의 그 어마어마한 오르막에 힘들었다면 이젠 엉덩이와의 싸움이 되지싶다. 이틀동안 정말 엉덩이에 물집이라도 잡힐듯한 고통이 느껴지는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플뿐이고 고통이 덜해지는 것도 아니니.... 밤에 술한잔 마시며 나가서 친구와 담소를 나눴던 그네의자!! 다음에 한번더 올 일이 있다면 이집에 오고싶다. 시설도 좋고 아주머니도 상냥하고.... 이집의 개도 정말 순하다. 우릴보며 좋다고 꼬리를 흔들며 우리 남자들 덩치만한 놈이 좋다고 뛰어다니니 좀 겁도 났지만, 알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