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노가 아니라 포르노를 찍는 사람들을 그린 어바웃 체리 (About Cherry, 2012) 어바웃 체리라는 제목이 풍기는 느낌은? 여기엔 올리지 않았지만, 체리를 반 잘라놓은 포스터도 있어서 그 의미를 잘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영화는 포르노가 아니라 포르노를 찍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였던 것이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인 이들 남녀!! 그냥 친구다. 뭐 이렇다 할 관계도 가지지 않는 친구다. 미국 사회에서 왜 친한 남자, 여자 사이에 있을 법한 친구가 아니라 아무 육체적 관계를 가지지 않는 그냥 친구다. 비범하다. ㅎㅎ 그러나 남자쪽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미국에서 생각하는 그런 자연스런(?)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졸업과 동시에 연인으로서의 관계까지도 염두에 둔 듯하다. 그래서 좀 과해보이는 부탁도 들어주고.... 허나 여자쪽은 진짜 친구로 생각하나보다. 참 슬픈 인연이다. 애슐리 힌쇼(안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