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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못

2013년 네번째 캠핑(밀양표충사야영장, 5.16~17) 첫번째 이야기 위양못에 한번 더 와봤는데.... 저번 캠핑보다 더욱 이팝나무가 풍성하게 꽃을 피운 것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므흣한 마음에 사진을 많이도 찍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팝나무의 꽃 못지않은 우리 가족의 얼굴도..... 아름답다. 저번 캠핑때는 개방하지 않았던 곳이 이번에 갔더니 이렇듯 안을 볼수 있도록 개방해 주어서 얼마나 좋은지..... 아이들과 함께 호수 안의 섬에서 사진도 찍고 밖에서 보던 풍경이 안에서 밖을 보니 또한 느낌이 새롭다. 아이들의 머리 속에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이 길이길이 기억되었으면 한다.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것이 이런 것을 뜻하리라. 다음에 다시 표충사 야영장에 오게되면 꼭 봄에 오리라!! 흐드러지게 핀 벗꽃도 좋고, 이팝나무 또한 우리를 반기니 이 아니 기쁘랴!! 어느 방향으로 앵글.. 더보기
2013년 세번째 캠핑(밀양표충사야영장, 4.12~14) 두번째 이야기 밀양댐을 둘러보고 바로 이동한 위양못으로 이동했다. 양민을 위한다는 뜻을 지닌 위양못! 그 뜻 참으로 고귀하다. 홍익인간이라는 정말이지 대단한 이념을 가진 민족이 지금하고 있는 짓이란.... 한숨밖에 나오지 않지만, 약해빠진 나라에서 조그만 파이를 가지고 더 많이 가지겠다고 서로 권모와 술수로 갈기갈기 찢기고 너덜너덜해져서 더 이나라에 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이 양민을 위한다는 뜻을 가졌다하니 그래도 썪어빠진 중에서도 굳굳하게 그 뜻을 이어낸 듯하여.... 안동 권씨가 지은 완재정이 있다고 하고 이 곳도 안동 권씨가 관리하고 있다한다. ^^ 여기가 완재정인가보다. 참으로 아름답다. 저수지 건너에서 찍은 사진인데.... 꽤 괜찮게 나온 사진이다. 쌀밥과 비슷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인 이팝나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