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을 둘러보고 바로 이동한 위양못으로 이동했다.
양민을 위한다는 뜻을 지닌 위양못! 그 뜻 참으로 고귀하다.
홍익인간이라는 정말이지 대단한 이념을 가진 민족이 지금하고 있는 짓이란.... 한숨밖에 나오지 않지만, 약해빠진 나라에서 조그만 파이를 가지고 더 많이 가지겠다고 서로 권모와 술수로 갈기갈기 찢기고 너덜너덜해져서 더 이나라에 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이 양민을 위한다는 뜻을 가졌다하니 그래도 썪어빠진 중에서도 굳굳하게 그 뜻을 이어낸 듯하여....
안동 권씨가 지은 완재정이 있다고 하고 이 곳도 안동 권씨가 관리하고 있다한다. ^^
여기가 완재정인가보다. 참으로 아름답다. 저수지 건너에서 찍은 사진인데.... 꽤 괜찮게 나온 사진이다.
쌀밥과 비슷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인 이팝나무가 아주 유명하다하여 찾아왔다.
이렇게 만발한 것을 보니 황홀하긴 하다.
흔히들 사용하는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봄엔 역시 꽃이 대세이다. ^^ 나름 심혈을 기울여 찍은 사진들인데.... ^^;;
아니 위양못 호수 위에 기울어진 나무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큰 꽃이......
위양못을 한바퀴 돌며 찍은 사진인데... 참 아름답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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