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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2013년 세번째 캠핑(밀양표충사야영장, 4.12~14) 첫번째 이야기

 

 

밀양 표충사야영장에 다시 캠핑을 하러 갔다. ^^ 

 

 아직은 춥고,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온 가족이 같이 즐기는 것이라 아무도 입튀어나오는 사람도 투덜대는 이도 없다.

 

 

와이프 마치고 저녁에 출발해서 겨우 텐트만 쳐놓고 이렇게 납작만두를 구워서 간단하게 한잔한다. 

 

 사실 우리가족은 결혼이후에 이제까지 해외여행 한번 가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언급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돈으로 캠핑에 투자해서 자주자주 여행을 다니자는 것이 우리의 기조였고,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는 듯하다.  ^^

 

 

엄마 아빠 한잔하는 동안 자라고 했더니 이렇게 야전침대 사이를 뛰어다니고 난리다. ^^

 

 될 수 있으면 캠핑와서는 큰소리를 안치려고 하는데....   이놈들이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신이시여 제가 이 시련을 이겨내어서 이놈들을 혼을 내는 유혹으로부터 자유롭게하소서..

 

 

어제밤의 유혹을 잘 이겨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밀양다목적댐 구경을 나선다.   ^^

 

 이 사진을 찍은 지점부터 못들어가게 막아놓아서 이렇게 찍는 수 밖에 없었다.   뭐 대부분의 댐들은 이렇듯 막아놓았으니...   ^^

 

 

 

4월이긴 했어도 낮의 해는 이제 꽤 따뜻한 것이 기분좋은 햇살이다.  

 

 

물 문화관에 들러보기로.....

 

 

흠....   거의 지구과학에 나올만한 아주 자세한 설명까지.....    뭐 그렇게까지야..... 흠

 

 

야호!!   드뎌 우리가 좋아라 하는 마치 게임기같은....     그러나 아니었다.

 

 리모두는 이게 물을 막아야 하는 게임인 줄 알고 열심히 막아보려 했지만 금방 넘치는 물을 보며 이거 뭔가 이상하다며 설명을 봤더니.....

 

 물길을 열어주는 게임이란다......   ^^;;

 

 물이 저 위에서 흘러나오면 넘치지 않도록 길을 잘 내어주어서 홍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게임이라는.........        이게 뭐야   ㅋㅋㅋ

 

 

이건 체중계 위에 내가 올라가면 대충 무게만큼의 물이 체워지고,  그 체워진 물의 위치에너지를 낙하시켜 수차를 돌리고 그 수착의 회전에 의해 전기가 발생하는.....    수력 발전의

간단한 모형이다.   ^^ 

 아이들에게 이렇게 발생된 전기를 우리가 쓴다고 그래서 우린 TV도 볼 수가 있고, 냉장고도 돌리고....     그랬더니 아이들이 전기 생산 많이 한다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 

 

 

ㅋㅋ  501W나 생산했어요.   한전에 가서 돈으로..........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