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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캠핑 보물섬

2013년 세번째 캠핑(밀양표충사야영장, 4.12~14) 네번째 이야기

 

 

밀양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돌아온 캠장!!    오늘의 수고로움을 맥주 한잔에 날려보내본다.

ㅎㅎ  캠핑의 장점 중 하나가 이렇듯 앉아서 언제든 맥주한잔의 자유가.....

 

 

우리 강이도 즐거운 캠핑을 제대로 즐기는데....    

 

 

낮에 밀양 관광에 힘들었는지 해먹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그새 와서 찍었네...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ㅋㅋ 누워서 과자를 먹는 즐거움에, 캠핑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는데

 

 

누워 여유를 즐기는 사이 안지기가 와이프표 스파게티를 준비했었나보다 ^^

 

 아웃백의 스파게티를 좋아라하는 나의 입맛에 맞추어 만들었다고 하더니 꽤나 비슷하다. 느끼한 스파게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매콤하게 만들었다더니 정말 비슷하기도 하고 맛또한 기가 막히다.  ^^

 

 

그릇에 담아놓으니 정말 맛나보이네  ㅋㅋ

 

 

 두 아들들도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스파게티를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다.   집에서는 맨날 밥과 국 밑반찬으로만 먹다가 캠핑장에 와서만이 먹는 이러한 특식은 아이들이 캠핑을 기다리는 또다른 이유이겠지 ^^

 

 

간단한 저녁이 끝나고 나니 이윽고 해가 뉘엇뉘엇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ㅋㅋ  이제 어른들의 시간이 시작되는데....   ^^

 

 

 오늘의 술안주는 소고기샤브샤브인데....    미리 준비한 음식재료들로 테이블 위에 깔아놓으니 어찌나 맛나보이는지 한 컷씩 찍는다.     배추속과 팽이버섯, 청경채 등등...

 

 

 쇠고기와 수제비도 준비되었고, 멸치, 다시마 등등으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에 풍덩해 볼까?

 

 

 

소고기 샤브샤브를 ㅋㅋ  애들도 옆에 앉혀놓고 지들은 음료수 엄마아빠는 소주한잔을 걸치며 2박 3일의 마지막 밤을 정리한다.   

 

 밖에서 먹는 것은 모든 것이 다 맛있겠지만, 그 중에서 밤 늦은 시간에 애들 자고 와이프랑 앉아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깊어가는 밤을 같이 공유하는 것!  그것이 캠핑의 최고의 멋이 아닐까 싶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