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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해군을 그렸지만 광해군이 아닌 광해군을 그린 "광해"(2012) 지 아이 조의 배우 이병헌이 주연으로 열연한 왕이 된 남자 광해!! 우린 흔히 광해군을 기억하기를 폭군으로 기억한다. 허나 역사는 해석하는 이의 해설에 달렸듯이 요즘은 달리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곤 하고 실리외교, 대외정책, 대동법 등등의 역사로 볼때 그 어느 때의 왕보다 성군이었음을 알수 있고 이후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등극하고 나서 병자호란을 겪게되는 아픈 역사를 생각했을 때 빌어먹을 성리학으로 인해 민족전체가 환란에 휩싸이고 병신같은 대신이 말싸움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밥그릇 싸움으로 일관할때 어떻게 민초들은 짓밟히는 지 아주 잘 보여주는 역사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인조반정이후의 조선을 보는 듯 하여 안타깝다. 비판만 하면 종북이라 갇다붙이니 말라 비틀어진 성리학을 붙잡고 있는 것이나 낡아.. 더보기
광기를 광기로 복수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악마를 보았다"(2010) 김지운 감독의 또하나의 걸작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ㅎㅎ 나름 월드스타라고 계속 칭해지고 있는 이병헌과 성격파 배우 최민식의 절묘한 만남!! 김지운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장경철 역을 맡은 최민식은 정말로 그런 사람일 것같은 착각에 빠질정도로 완벽하게 연기하였다.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살인마 역할을 정말 천연덕스럽게도 완벽히 소화해 내었다. 그래서일까? 보는 내내 약간의 전율이 나를 짓눌렀고, 그의 그러한 카리스마가 내게 전달되었던 듯한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살인마랑 이렇듯 단 둘이서 맞닥드리게 될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말이다. 위와 아래의 사진에서와 같이 병원에 가서 이렇듯 막무가네로 자신 마음대로 그것도 마치 모든 것이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