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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시대의 흐름을 잘 타서 대박 난 명량(2014) 요즘에 우리나라 블럭버스터급 영화 3편이 한꺼번에 터졌다. 명량!, 군도!. 해적!! 뭐하나도 버릴 것이 없을 듯한 이 3편의 영화를 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만, 일단 저번에 본 군도에 이어 이번엔 명량을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군도가 더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진하지만, 일단 전국적으로 1300만이 넘어 기록을 갱신했다는 뉴스를 보고서 이런 생각에 잠겨본다. 왜!! 뭐땀시!! 지금!! 이순신 장군이 뜨는 것일까? 내가 일단 본 2편의 영화 군도와 명량을 보고 비교한다면 난 영화적인 재미만으로 두고 본다면 군도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명량이 이순신 장군 혼자에게 모든 것을 집중시켰다면, 군도에는 여러 케릭터들이 있고 명량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다룬 군대의 모습이었다면, 군도는 일반적인 억.. 더보기
뻔한 스토리인 줄 알았지만, 눈물 짓게 만든 영화"글러브"(GLOVE,2011) 감 독 : 강우석 주 연 :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무엇이든 자신이 뭔가에 미치고 하고싶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생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것은 자신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하고 싶어하고, 미치고 싶어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영화는 이 모티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것이다. 전직 잘나가는 투수였던 프로야구 선수가 징계를 먹게되면서 청각장애인들의 야구부를 맡게되면서 스토리는 시작되는데.... 잘나가던 때를 잊지못하고 그저 이곳을 징검다리같이 여기며 대충 시간이나 떼우려는 우리의 주인공 상남은 이곳의 아이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 단지 너희는 안돼라는 생각만으로 그저 시간을 떼우며 지내는데.... 정재영의 연기를 참 좋아라하는 나로서는 영화를 아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