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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소나무

2012년 아홉번째 캠핑(운문사야영장 9/1~9/2) 두번째이야기 처음 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입구 사진은 찍어야지..... 어허 때마침 스님께서 범종을 치고 계신다!! 언제 들어도 울려나가는 듯한 범종의 소리는 청아하다. 마치 마음속의 있는 속세의 때를 파동으로 벗겨내듯..... 처진 소나무 또한 잘 있고.,.... 운문사의 정취를 담아 절의 이곳 저곳을 앵글에 담아본다. 뭐 아무 곳이나 그냥 흔들리게만 않고 찍어도 작품사진이 나오는 듯하다. ^^ 요번 여행을 같이 온 형님이시다. 언제나 웃는 얼굴이시고 밝은 성격이시라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평생을 함께 할 사이라서 조급하게 생각진 않지만, 맏형으로서의 모습과 언제나 통크게 묶어나가는 모습은 그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 처진 소나무 앞에서 찍은 몇장 안되는 가족사진!! 허.... 근데.... 더보기
캠사 영남방 정캠, 8번째 캠핑(2011.9.23~25, 청도 운문사야영장) 2탄 아침밥을 간단히 해 먹고서는 오늘 아침에 뭘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당연한 것을 빼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기가 운문사 야영장이 아니던가!! 그래 그럼 당연히 운문사에 들러봐야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예전에 와이프는 방문한 적이 있었다는 약간의 설명을 들으며 차를 끌고 나간다. 허나 곧 알게된다. 걸어와도 좋을 법한 아주 가까운 곳에 운문사가 바로 있었다. ㅋㅋ 차 시동걸고 바로 주차비내고 이궁 허나 나온 길이라 그냥 가 본다. 운문사가 굉장히 오래된 것은 기지의 사실이라 다들 아실 것이고,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557년 진흥왕 18년에 창건되었다 하고, 1227년에 일연선사가 이곳 운문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하였다 한다. 현재 260명 정도의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서 경학을 배우고 계율을 지키며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