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의 위험성을 다룬 "디스커넥트(Disconnect, 2012)" 영화를 고를 때의 대원칙은 그 영화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보는 것이다. 될 수 있다면.... 뭐 일부러 알아보는 일은 잘 없으니 대부분 영화의 내용을 모르는 체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처럼 그런데.... 오히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나서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도 많고 기대감도 커지기 때문에 기대이상의 좋은 느낌을 받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영화 대충의 이야기를 말하자면....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신디(폴라 패튼)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채팅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지만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이 피싱 당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