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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추억의 A특공대와 지금의 A특공대(The A-Team, 2010)



 지금의 나이 30대 이상의 분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으리라 여긴다. A특공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월요일 저녁 10쯤에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긴가민가하네...   그러나 언제했느냐가 뭐 중요하겠나!!   우리에겐 A특공대가 있었고, 멕가이버가 있었고, 전격Z작전이 있었고, 에어울프가 있었다. 지금 내가 열거한 이러한 요즘말로 미드는 정말 안방극장의 최고 시청율을 자랑하였었고, 지금도 나의 뇌리엔 정확히 그들이 누구였었는지 기억하는 것을 보면 엄청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그랬던 그들이 이젠 TV가 아닌 영화로 우리앞에 온 것이다. 그것도 같은 이름의 A특공대로 말이다. 엄청난 기대를 걸고 이 영화를 봤다.   흐미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 아니면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괴리가 있는 것일까? 그래 좋게 보려면 더 좋게 볼 수도 있었으련만....   나의 기억은 A특공대를 더욱 대단한 그 무언가로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A특공대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이 영화를 봤다면 좀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었으리라! 이렇듯 기억이 생생한데....   ㅠㅠ



 4명이 한팀이 되는 것부터 시작한 이영화! 그들이 가진 특징을 열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사실 내 입장만 보면 특징은 말 안하고 내용만 충실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 
 
 어제 UFC를 보고 있었는데..... 라이트 헤비급 메인 이벤트를 보고 있는데....   "퀸튼 잭슨"과 "키스 자르딘"의 경기였다. 별 생각없이 퀸튼 잭슨이 이기는 경기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어 그런데...  보고나니 퀸튼 잭슨이 여기도 나오네....  정확히는 "퀸튼 렘페이지 잭슨" 인터넷에 뒤졌더니 이종격투기 선수에다가 영화배우란다. ㅋㅋㅋ 맞네...   그는 그 어렵다는 투잡을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꽤 매력적인 그녀(제시카 비엘)은 좀 별로인 배역이었고, 좀 존재감이 미미했었다.


 "제시카 비엘"보다 더 존재감이 없었던 A특공대의 봉고차!!  TV판에서는 정말 같이 많이도 돌아다니면서 활약했던 차였다. 훗 영화에서는 처음에 반짝 나오고는....  ㅜㅜ
 TV에서 보여줬던 비중에 비해 영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 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A특공대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누구나 팀을 이룬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4명은 각자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특징들이 4명의 조화로 인해 정말 불가능이 없는 팀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우린 이들을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A-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