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읽었던 "道(도)나 먹어라"를 읽고서 "이외수"님의 작품을 읽었다. 저번에도 그렇게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하게 나하고는 맞지가 않은가 보다. 다 읽고나니 항상 뭔가 부족한 것 같거나 읽고나서 찜찜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저번에 언급하였던 내용과 같이 "이외수"님을 잘 몰라서 그럴 수 있으니 정말 더 열심히 읽기도 하겠거니와 나의 소설의 취향이 "이외수"님의 스타일과 안 맞을 지도 모르겠다. 그가 가진 많은 뭔가가 나에게 안느껴지는 것을 보면 분명 내가 소양이 덜 쌓으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ㅠㅠ
사실 나는 함축되어 나타난 잛은 말들보다 좀더 길지만, 간략한 표현들을 좋아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야 만다.
그러나 언제인가는 정의가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받은 고통과 수모는 무엇으로 보상될 수 있단 말인가."
- 이외수, 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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