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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냉전과 평화와 우주를 그린 영화 "2010 우주여행 (2010, The year we make contact, 1984)"

 

 

2010, The year we make contact  참 오랜동안 볼까말까하며 망설였던 영화였다.  별로 그리 땡기지 않는 영화였고, 첫화면부터 요즘시대의 영화가 아니어서 화질도 별로구...   긴 상영시간도 그리 맘에 드는 사실은 아니었다. 여하튼 오늘에서야 오늘은 꼭 봐야겠다고 맘을 굳히고 진득하니 앉아서 보기 시작하는데.....   어라 나름 괜찮다.   ^^

 

 

 스탠리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속편인 <2010 우주여행>인데..... ㅋㅋ 영화제목이 국내용과 영어제목이 이렇게 달라서야....   ㅋㅋ 여하튼 영화 죠스의 주인공이었던 "로이 샤이더"가 주연을 맡았고, 그의 명성만큼이나 볼만한 영화였다.  

 

 

미국과 과거 소비에트 연합의 인원들이 화합하여 전의 미국의 우주선에 대한 조사를 하러 출발하는데...   원래 1984년의 세계의 정세를 반영하듯 우주선안의 승무원들도 미소로 분리되어 약간의 반목과 갈등이 생기는데....  차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알게되면서 반목은 이해로 갈등은 동질감으로 진전되는데.....

 

마지막을 언제나 갈등과 반목을 일삼는 인간에 대한 우주의, 생명의 기원의 멧세지가 있는 영화였다. 예전의 영화 매니아 였던 친구가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영화에 대해 칭찬을 칭찬을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아직은 보지못하였으나.....   그 후속작인 영화를 먼저봤다.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닫는다면 꼭 찾아서 보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