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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보물섬

호주를 배경으로 지극한 한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그린 소설 "가시나무새"(1978)

 

 

 

가시나무새(The Thorn Birds)
                                       by Colleen MacCullough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울지 않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슬픈 가시나무새의 전설을 몸으로 살다간 여인이 있다.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죽음의 고통 속에서 처절하게 우는

가시나무새, 사랑을 목숨과 바꾼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이 작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성 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사랑하면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이다.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울지 않는 전설의 가시나무새는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가시나무를 찾아 헤매다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죽음의 고통 속에서 처절하게 운다.

바로 그처럼 사랑과 목숨을 맞바꾼 한 여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가시나무새는 일생에 단 한번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죽을 때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
 
그새는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시나무를 찾아 다닌다.
  
그러다가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장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러 붉은 피를 흘리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고통도

 

인식하지 않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새 소리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이것은 먼 옛날로부터 켈트족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로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숭고한 것은 가장 처절한 고통속에서 피어

난다는 것을 말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성 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마흔살인 1978년 쓴 장편소설이며 미니시리즈와 영화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고 하니 베스트 셀러인가보다. 허나 내가 읽으며 받은 느낌은 투박하고, 어쩌면 너무 한명만을 바라본다는 설정이 조금 거슬리기까지 하다. 

 지고지순도 정도가 있지싶기도 하고.......    여하튼  1983년 미국에서 TV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6개부문에 걸쳐 에미상을 수상하는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