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보물섬

스포츠 영화는 뻔해도 재밌어 ㅎㅎ "골!, Goal!"(2005)

 

 

감 독 : 대니 캐넌   그냥 있길래 본 영화였지만, 그래도 아주 감동적이었고,  그 어떤 영화보다 보는 재미는 상당했다.   

 

 뭐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략 그렇겠지만, 재능을 아주 많이 가진 어떤 녀석이 있고, 그녀석은 어려웁지만, 자신의 꿈을 키워가다가, 어떤 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뜨지만, 이내 자만심에 자신의 재능은 희석되어가고, 그러다가 어떤 개기로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다보니 옛 명성에 준하는 실력을 갖게되더라.....

 

 

뭐 이 영화 Goal도 그 공식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여느 스포츠 영화가 다 그렇듯 그 공식을 틀에 박힌 듯 해도 너무나도 재미있다.   특히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언제봐도 좋다.  

 

 

 산티아고 뮤네즈(쿠노 베커)는 자신의 재능만큼이나 열심이기도 하지만, 밑의 사진에서와 같이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먼 타국인 영국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세상에서나 똑같지만,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영웅은 그것을 이겨내고 해내고, 범상인은 그 문제에 묻혀버리는 것이겠지.....

 

 

온 가족이 그의 플레이를 보며 즐거워한다.    그래 스포츠는 이렇듯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꿈을 주어야 제대로 된 본 모습이지.....

 

 

한땐 문제 선배였던 그와 플레이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 두 영웅의 모습은 앞으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우리의 모습의 결론이 아닐까 생각도 드네......

 

 오랜만에 재밌는 스포츠 영화를 본 듯하여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