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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가족나들이로 둘러본 누리마루  주말이 되면 이번엔 어디를 가볼까 하며 고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까운 평화공원이나 그 주변의 UN공원을 비롯 여러 공원들을 가면 되지만, 그래도 좀더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을 때도 있다. 이번이 그랬는데.... 차를 끌고 나오다가 너무 멀면 좀 귀찮지 않나 하며 생각을 하다 갑자기 떠오른 누리마루! 물론 처음 가보는 것은 아니나 사진이 없었으니 이제 몇 컷을 찍어본다. 비록 폰카이다보니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이렇듯 그냥 나왔을 경우에는 딱이다.  회의장의 천장이다. 마치 우리나라 전통가옥에나 있을 법한 포가 둥글게 배치되어있다. 그럼 이런 경우 기둥되는 것이 없으니 주포양식도 아니고 다포양식도 아니다. ㅋㅋ 그냥 포 양식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빙 둘러 앉아 회의를 하였던 공간이다. 무.. 더보기
광안리 바닷가로 나간 가족나들이 주말에 뭘할까? 하며 생각하다 광안리나 함 가볼까? 하고 무심결에 던진 말한마디에 우리가족은 광안리로 차를 몰고 갔다. 참 충동적 인간들이라고나 할까!!  백사장 바닥에 보이는 갈매기의 발자국도 왠지 운치있어보이고!  광안대교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보고 여기저기 사진찍다보니 왼쪽 한켠에 사람들이 보인다. 뭐하는 거지??? 가까이 가 볼까?  사람들이 미역같은 해조류를 담고있다.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이 보고 있었는데.... 어라 꽤나 조직적이다. 흠.....  설마 이 사람들 회센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고나니 갑자기 의심스러워진다. 꽤나 많은 양을 담아나르기도 하거니와 저걸 식탁에 올리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하고 나니 더욱 의심스러워진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한켠에 .. 더보기
아이들과 함께 2011년 정초에 다녀온 달의 정령 토끼전  딱히 갈 곳이 없는 주말이거나 특별할 것도 없는데 휴가를 썼다든지 이런 경우 이곳 부산시립박물관을 찾곤 한다. 역시 새로운 특별전을 거의 한 두달마다 하고 있으니 언제나 가면 새로운 뭔가를 볼수있다.  정초에 봤던 것이니 특별기획전의 제목이 달의 정령 토끼이다. 올해가 토끼해라 그런 모양이다.  사진으로 찍은 토끼말고도 정말 다양한 토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토끼에 대해 참 많은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12지신 중 토끼 묘는 만물이 잘 자라는 중춘의 계절로서 음력 2월을 나타내고, 묘시는 아침 5시부터 7시 사이의 여명을 말하는데 방위는 정동방이며. 밝은 해가 하늘에 높이 떠서 만리를 비춰주는 것을 상징한다.  동화 속에도 늘 정직하고 슬기로운 짐승으로 등장하는 토끼는 십이지신중에서도 그.. 더보기
가족 나들이 - 평화공원  올 여름은 무지하게 덥습니다. 집에 있어도 덥고, 나와도 덥군요. 오늘은 아예 작정을 하고 애기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러 나왔습니다. UN공원 옆에 있는 평화공원에 분수대가 있어서 애들 놀기에 좋다 하기에 우리 애들 시원하게 놀아라고 데리고 왔더니 벌써 많은 아이들이 여기서 분수대가 전해주는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이 시원한 더움을 비껴가는 것이 아니라 시원한 분수물로 한껕 달음질을 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금방 적응해서 분수대 물속을 뛰어다니는 강이와는 달리 산이는 많이 망설이네요. 이런 환경에서 놀아본 적이 없다는 듯 약간은 망설이는 듯한 표정이 이채로와서 한컷 찍었습니다. 강이는 마치 자기 세상인 양 뛰어다니네요. ^^ 아빠가 들이대는 사진기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우리 큰아들 강이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