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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아이들과 함께 2011년 정초에 다녀온 달의 정령 토끼전



 딱히 갈 곳이 없는 주말이거나 특별할 것도 없는데 휴가를 썼다든지 이런 경우 이곳 부산시립박물관을 찾곤 한다. 역시 새로운 특별전을 거의 한 두달마다 하고 있으니 언제나 가면 새로운 뭔가를 볼수있다.


 정초에 봤던 것이니 특별기획전의 제목이 달의 정령 토끼이다. 올해가 토끼해라 그런 모양이다.


 사진으로 찍은 토끼말고도 정말 다양한 토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토끼에 대해 참 많은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12지신 중 토끼 묘는 만물이 잘 자라는 중춘의 계절로서 음력 2월을 나타내고, 묘시는 아침 5시부터 7시 사이의 여명을 말하는데 방위는 정동방이며. 밝은 해가 하늘에 높이 떠서 만리를 비춰주는 것을 상징한다.


 동화 속에도 늘 정직하고 슬기로운 짐승으로 등장하는 토끼는 십이지신중에서도 그 성질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원숭이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원숭이가 까부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고 한다.


 올해 토끼의 해에 토끼가 가진 지혜로움을 이어받아 멋진 한해를 건강하게 이어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