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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보물섬

광안리 바닷가로 나간 가족나들이



주말에 뭘할까? 하며 생각하다 광안리나 함 가볼까? 하고 무심결에 던진 말한마디에 우리가족은 광안리로 차를 몰고 갔다.  참 충동적 인간들이라고나 할까!! 


 백사장 바닥에 보이는 갈매기의 발자국도 왠지 운치있어보이고!


 광안대교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보고 여기저기 사진찍다보니 왼쪽 한켠에 사람들이 보인다. 뭐하는 거지??? 가까이 가 볼까? 


 사람들이 미역같은 해조류를 담고있다. 처음엔 아무생각이 없이 보고 있었는데....   어라 꽤나 조직적이다.  흠.....


 설마 이 사람들 회센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고나니 갑자기 의심스러워진다. 꽤나 많은 양을 담아나르기도 하거니와 저걸 식탁에 올리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하고 나니 더욱 의심스러워진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한켠에 약간 모아놓은 미역이다. 이건 그냥 조금이고 꽤 많은 것도 있었다. 설마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니시겠지...   광안리 물이 깨끗한 편이 아니라서....


 앞의 사진들과는 상관없이 우리 아들들은 잘 논다. 하긴 모래를 밟고 뛰어노는게 요즘은 쉽지않은 일이긴 하다. 예전엔 모래나 흙으로 된 놀이터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전부 쿠션좋은 바닥재로 다 깔려있으니... 여하튼 우리 강이와 산이는 간만에 바다모래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잘 놀았다. 이제 쫌~~~~! 돌아가자~~~~~   이녀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