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처가집을 방문하였었다. 내가 미리 이야기드려서 우린 처제네랑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다같이 양미리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결혼하기 얼마전이던가? 결혼하고서 이던가? 이렇게 양미리를 숯불에 구워먹었었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내가 먹어본 어떤 숯불요리보다 맛있었는데... 어라 이상하다 이번이 3번째인데... 영 그때 맛이 안난다. 뭐가 문제인 걸까? 그때 내 마음이 들떠서 어떤 음식이라도 맛있게 느껴진 걸까? 아니면 다른 뭔가가 있었던 걸까? 아무래도 그때 그맛이 안난다. 어쩌겠는가! 다음에 한번 더 도전하고 싶다. 맛있는 양미리 찾아 3만리라하여도 정말 알이 오동통하게 오르고 고슬고슬 구어진 정말 맛있는 양미리가 먹고싶다.
처가집 정원에 있는 맘에 드는 소나무분재! 그외에도 많이 있지만 유독 이 소나무분재가 눈에 든다.
애완동물을 3마리 키우시는데... 이름하여 개 두마리는 대한이와 민국이고, 고양이는 독도이다. 이름이 참으로 거창하기도 한데... 고양이 몇마리 더 구해지면 아마도 울릉도, 거제도 등등의 이름을 붙이시지 않을까 싶다.ㅋㅋ 그럼 개가 몇마리 더 생기면 도시이름은 어떨까? 서울이 부산이 등등 그러고 보니 나쁘지 않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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