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천 보물섬

눈오는 오륙도 SK뷰 아파트



 얼마전에 부산에 눈이 펑펑온 날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 올렸어야 하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컴퓨터에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렇게 그냥 묻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렇듯 포스트해서 올립니다. 그러고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눈으로 고생하신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눈으로 즐기기엔 눈만큼이나 순백의 흰색도 없고 단지 눈이 왔다는 것만으로도 맘이 설레는 것은 어른 아이가 따로 없을 것이다.  가지에 붙어있는 눈송이의 모습이 특히나 눈보기가 힘든 부산이라는 특성 때문이겠지만 진짜로 아름다워 보인다. 이윽고 나는 집으로 들어가 사진기를 들고 나와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가본다.


 아파트를 벗어나 살짝 해맞이 공원으로 올라가 보니 더욱 눈 온 모습이 아름답고 아파트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점점 눈이 많이 오는 것도 마냥 즐거웠다.


 근 10년마다 이렇듯 눈이 오는 부산이니 개처럼 팔짝팔짝 뛰며 놀지는 못해도 걸으면서 눈오는 정경을 맘껃 즐겨본다.




 접사가 안되는 사진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듯 예쁘게 잘 찍혔다. ㅋㅋㅋ 역시 자동이야.
 눈이 와서 아름다운 오륙도 부근 해맞이 공원과 오륙도 SK 아파트 인근의 사진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