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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조선의 아픈 역사를 대변한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발렌타인데이 맞이 영화 한편을 보기로한 우리 부부는 영화를 보러 가는 차안에서 부산에서 보기 드문 엄청난 양의 눈을 보며 와우 오늘은 러브스토리와 같은 분위기 있는 영화를 보리라는 생각을 하며 영화관에 도착했다. ㅋㅋ 이궁 우리가 뭘 하고 싶다고 그 영화가 항상 영화관에 걸려있지는 않다. ㅜㅜ 영화를 고르려하는데... 어제 보았던 영화 맛보기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보기로 결정하였다. 연일 계속되는 영화관 나들이에 계속된 한국영화 관람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자화자찬으로 ㅋㅋㅋ 영화표를 끊었다.  저의 영화평을 혹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듯 줄거리가 나와있는 포스터는 무조건 올린다. 나의 글엔 거의 줄거리가 나오지 않음을... 두장.. 더보기
파괴되었다 구원받은 "파괴된 사나이"(2010)  보고나서 좋은 느낌의 영화가 있는가 하면 좀 보고나면 찝찝한 느낌의 영화도 있다. 무슨 말이냐면 얼마전에 본 영화 "용서는 없다"같은 영화는 보고나서의 느낌이 아주 찝찝했다. 노력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마치 모든 것은 정해져있는 길을 가는 듯한데, 그 끝이 너무나도 처절할 수 밖에 없는 업보와도 같은 그런 느낌 때문일 것이다. 그럼 이 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그래 적어도 나에게는 아주 깔끔하다고나 할까? 파괴되었던 주인공의 인간성이 다시금 회복되어지는 느낌? 자신이 구한 딸에 의해 모든 죄가 씼겨나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줄거리를 즐겨쓰지 않는 나로서는 이렇듯 영화의 줄거리 및 각 케릭의 대충의 설명이 있는 포스터를 올리기 좋아한다. 가끔 다른 블로거들이나 흔히 하듯이 줄거리 위주로 쓰면 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