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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

가족나들이로 둘러본 누리마루  주말이 되면 이번엔 어디를 가볼까 하며 고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까운 평화공원이나 그 주변의 UN공원을 비롯 여러 공원들을 가면 되지만, 그래도 좀더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을 때도 있다. 이번이 그랬는데.... 차를 끌고 나오다가 너무 멀면 좀 귀찮지 않나 하며 생각을 하다 갑자기 떠오른 누리마루! 물론 처음 가보는 것은 아니나 사진이 없었으니 이제 몇 컷을 찍어본다. 비록 폰카이다보니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이렇듯 그냥 나왔을 경우에는 딱이다.  회의장의 천장이다. 마치 우리나라 전통가옥에나 있을 법한 포가 둥글게 배치되어있다. 그럼 이런 경우 기둥되는 것이 없으니 주포양식도 아니고 다포양식도 아니다. ㅋㅋ 그냥 포 양식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빙 둘러 앉아 회의를 하였던 공간이다. 무.. 더보기
우리동네 뒷산 장자산 등산  우리동네 뒷산인 장자산은 이기대와 신선대를 병풍같이 두르고 있는 명산(??)이다.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일본이 있긴하지만, 태평양을 내다보고 뒤로는 한반도의 시작을 알려주는 나름 명산이라 할만하다. 이기대 공원과 신선대 유원지를 두르는 둘레길은 벌써 아주 유명한 길이고, 장자산은 그 정점이다. 누구든 우리동네에 온다면 이 길을 한번 같이 걷고 싶을 정도로 강추한다. 장자산을 포함하고 이기대와 신선대를 모두 걷는다면 거진 4시간넘게 소요될 정도로 우습게 볼 수만은 없는 길이지만, 사람이 지쳐 힘들만 하면 쉬는 공간을 열어주는 넉넉함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이기대 공원 도로에서 장자산으로 접어드는 입구에 있는 아주 상세한(ㅋㅋ) 지도는 절대 이 산이 크거나 넓거나 길을 잃을 산이 아니라는 것을 웅변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