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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켄이치

잔잔한 일상에 갑작스런 변화를 그린 "버니 드롭"(Bunny Drop, 2011) Bunny Drop 제목만 보면 토끼가 떨어졌다는 뜻이겠네.... 주인공 다이키치는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가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숨겨둔 딸이 있다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으니 그럼 엄마를 찾아 나서는데, 엄마는 이 딸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족들은 이 아이의 거취를 결정해야하는 회의를 하게되는데..... 이 아이 흠 그러니까 고모가 되나???? 여하튼 7살 고모와 27살 조카가 한지붕에서 같이 살게되는 것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어두운 것을 싫어하는 린(아사다 마나)을 위해 천정에 야광 별을 달아주고 누워 같이 바라보며 고모와 조카라는 설정에 기대어 그 속의 애피소드를 다루는 것이 아닌 그냥 나이대로 어쩌면 아빠와 딸 같이 보이는 상황의 설정이었다. 어쩌면 현.. 더보기
"카이지 - 인생역전 게임(2009)"를 보고  가끔 보게되는 일본 영화이지만, 일본 영화의 특징은 역시 "엽기"! 그 자체이다. 가끔씩 아주 서정적인 영화도 보게되지만, 다수의 피튀기는 영화이거나 엽기적인 설정으로 사람을 몰아놓고 그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이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뭐 그런 류의 영화 즉 "쏘우"같은 느낌이랄까?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인기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대충의 줄거리는 후배의 빚보증을 서준 이유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카이지(후지와라 타츠야)는 빚을 갚기 위해 '에스포와르'라는 도박선에 탑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도박판에 빠지게 되는 그의 인생역정을 그린다.  위 사진의 3명의 사람이 거의 주인공격이다. 그들은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끌어 가고, 반전을 만들어 간다. 다들 왜이리 낯이 익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