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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극강의 공포라더니 그닥...."여곡성"(2018)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좋아라 한다. ㅋㅋㅋ 맨날 쫄면서 보고, 보고나면 약간의 쾌감과 함께 이상한 만족감으로..... ㅋㅋㅋ 여곡성은 말그대로 여성의 곡소리다. 영화의 시작은 이경진이라는 양반과 신씨부인(서영희) 사이에는 3명의 아들이 있고, 그 두 아들은 모두 첫날밤에 죽어 두 청상과부가 된 며느리와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며느리가 있음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시작되는데..... 과거 이경진이 월화라는 몸종을 건드리고 임신을 하자 잔인하게 죽여서 그 원혼이 그의 아들들을 첫날밤에 죽인다는 설정이고 귀신을 속이기 위해 세째 아들의 거짓결혼을 준비하는데.... 마침 세째아들은 그날 돌아와서 죽어버린다. ㅜㅜ 그런데... 단 하루의 잠자리에서 임신이 되는데.. 이렇듯 세도가인 집안인지라 청상이 된 두 며느리도 첫날.. 더보기
삶 그 처절함에 대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제목을 보라 얼마나 유치찬란한가!! 그래 이 제목만으로도 이 영화전체의 줄거리가 예상된다. 그렇다. 항상 내가 하는 평 중에 뻔해보이는 영화에서 그 예상되는 뻔함을 벗어나 괜찮은 영화로 탄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근데.... 이 영화는 해 냈다. 정말 이 영화를 보고서는 꽤 괜찮은 영화를 봤다고 생각이 든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만으로 줄거리를 다 알수 있지만, 전혀 진부하진 않은 영화! 그 영화의 매력으로의 초대에 전혀 망설임이 없다. 이렇게 4명이서 가족이다. 왼쪽에서부터 남편(박정학, 만종역), 시동생(배성우, 철종역), 딸래미, 그리고 김복남(서영희)이다. 이렇듯 그냥 밥먹는 풍경은 어느 가족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럼 도대체 왜 김복남은 이 모두를 죽이는 좀 엽기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