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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물섬

극강의 공포라더니 그닥...."여곡성"(2018)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좋아라 한다. ㅋㅋㅋ  맨날 쫄면서 보고, 보고나면 약간의 쾌감과 함께 이상한 만족감으로.....  ㅋㅋㅋ

 여곡성은 말그대로 여성의 곡소리다.

 영화의 시작은 이경진이라는 양반과 신씨부인(서영희) 사이에는 3명의 아들이 있고, 그 두 아들은 모두 첫날밤에 죽어 두 청상과부가 된 며느리와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며느리가 있음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시작되는데.....  

 과거 이경진이 월화라는 몸종을 건드리고 임신을 하자 잔인하게 죽여서 그 원혼이 그의 아들들을 첫날밤에 죽인다는 설정이고 귀신을 속이기 위해 세째 아들의 거짓결혼을 준비하는데....  마침 세째아들은 그날 돌아와서 죽어버린다. ㅜㅜ  그런데... 단 하루의 잠자리에서 임신이 되는데..

 이렇듯 세도가인 집안인지라 청상이 된 두 며느리도 첫날밤에 죽은 남편들에 메인 몸들이 되어 아녀자들의 서열만이 중요한 집안이 되었고.....

 이렇게 잘생긴 박수무당도 들이는데......  

 영화는 공포물인데 별로 무섭지가 않아서 좀 실망했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위 사진의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했었는데....     에이핑크의 손나은이란다.   흠.....   에이핑크는 알지만, 손나은은 어디서 이름은 들어본 듯은 하다. 그런데 넘 예쁜 거 아냐???   가수가 넘 예쁘네....  ^^

 뭐 꼭 봐야하는 영화는 아닌 듯 하고, 심심할 때 혼자서 불 다끄고 보면 좀 무서울 것같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보면 재미없다.  꼭 불끄고 혼자서 이불쓰고 개인적으로 공포감을 끌어올린 다음에 보기를 추천한다.

 무섭지 않아도 손나은을 보는 즐거움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