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정화

기대 이하로 느껴졌던 "오감도"(2009) 언젠가 영화 프로그램마다 오감도라는 이 영화를 소개하던 때가 있었다. ^^;;;;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 그때의 그 느낌이 아닌가 보다. 영화를 보고 별 느낌이 없으니..... 정말 ^^ 포스터 하나는 죽이네 ^^;;;; 배우계에서 이름값 좀 한다는 사람들이 대거 투입되고 감독도 5명이나 되고, 옴니버스식의 단편영화를 한 영화로 만든 "오감도" 부산행 KTX 속에서 만난 선남선녀 두사람이서 서로를 탐색하며 가까워지는 것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장혁의 속마음을 나래이션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한 남자가 죽고나서 그 본처와 정부가 같이 동거한다는 이상한 얘기를 다룬 이야기. 영화감독을 사이에 둔 베테랑 여배우와 신인 여배우 사이의 이야기 고등학생 커플들의 커플교환 이야기 좀 이야기들이 현실적이진 않지만.. 더보기
있을지도 모를 일을 아주 코믹하게 연출한 "댄싱퀸"(Dancing Queen,2012) 감 독 : 이석훈 주 연 : 황정민, 엄정화, 이한위 영화 글러브에 이어 좋은 영화 한편을 또보았다. 댄싱퀸!!! 상황의 설정과 스토리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그럼으로 인해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고 어쩌면 그러한 설정들을 스피디하게 진행함으로써 웃음을 준비하는 이들로 하여금 무리없게 만든 것까지 영화가 가진 짧은 한정된 시간안에 관중으로 하여금 아주 빠른 속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것까지 완벽한 준비였다 할 것이다. 원래 가수와 배우를 겸직하는 엄정화를 기용함으로 인해 두 직종의 괴리가 없도록 하였고, 그녀의 매력에 흠뻑 빠질 준비만 하면되는 관객들은 엄정화가 가진 매력과 이 영화 안에서의 캐릭에서의 괴리가 아닌 시너지만이 존재하도록 만들었고, 그것에 빠져듬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ㅎㅎ 서울 시장 후.. 더보기
오래됐지만 꽤 괜찮았던 영화 "오로라 공주"(2005)  한참을 보다보니 왠지 저번에 본 듯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ㅋㅋㅋ 보다보니 그렇네. 그런데??? 왜? 왜! 몰랐을까 이런 괜찮은 영화를? 영화를 다 보지 못했던가? 그리고 배역을 봐도 장난이 아니네 엄정화, 문성근, 권오중, 현영, 김용건 등등 화려하다. 그럼 스토리가 별로였나?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니 그것도 아닌 것같다. 아마도 보다 말았나보다. 야간을 하고나서 피곤한 상태에서 보다보면 보다 자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이다.  이렇게 김용건과 현영은 바람피는 연인으로 나오고 밑의 장현성은 아동 성폭력자의 변호를 맡아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에 보내는 변호사의 역을 맡아서 열연하였다.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여럿 나오지만, 이들은 거의 까메오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 잠깐 잠깐 나오지만, 그래도 영화의 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