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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말모이" (2018) 이 영화 "말모이"는 아이들과 다함께 보겠다고 온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뎌 어제 볼 수 있었다. 우리 부부가 이념적, 사상적으로 ㅋㅋ 자칭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있는지라 ㅋㅋ 이런 영화를 발견하면 영화관에 가서 보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영화관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보게되었다.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매일 쓰고 있어서 전혀 고마운 줄 모르고 쓰고있는 우리 겨레의 말과 글이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일제시대의 그 험한 시기에 어떻게 우리말이 유지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전체적으로는 아니다 하더라도 그 시기의 우리 선조들의 가상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은 영화였다. 내가 좋아하는 유해진과 와이프가 좋아하는 윤계상이 주인공이라 더 좋은 말모이는 현대말로는 국어사.. 더보기
재미있긴 했지만, 많이 아쉬웠던 "미스고"(Miss Conspirator, 2012) 워낙에 화려한 캐스팅이라..... 달마야 놀자의 박철관 감독의 작품이다. 고현정, 이문식,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 박신양!! 비록 주연급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영화에서 이들을 빼놓고 이야기하면 거의 몇 영화 안남을 것이다. 이만한 배우를 한데 모으는 것도 힘들지만, 거의 베스트 조연급이지만, 이들의 연기력만큼은 주연이 부끄러울 그들이기에 연기는 좋았지만, 좀 전체적인 재미를 찾는데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겁 많은 대인기피증 환자인 천수로 역을 맡은 고현정과 다섯 남자인 빨간구두(유해진), 성반장(성동일), 소형사(고창석), 사영철(이문식), 백봉남(박신양)까지 화려하고도 연기로 탄탄한 배우인생을 살고 있는 베테랑들을 한곳에 모아 만든 작품이다. 범죄에 우연찮게 가담하게 된 여 주인공과 범죄자의 등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