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화려한 캐스팅이라..... 달마야 놀자의 박철관 감독의 작품이다.
고현정, 이문식,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 박신양!! 비록 주연급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영화에서 이들을 빼놓고 이야기하면 거의 몇 영화 안남을 것이다. 이만한 배우를 한데 모으는 것도 힘들지만, 거의 베스트 조연급이지만, 이들의 연기력만큼은 주연이 부끄러울 그들이기에 연기는 좋았지만, 좀 전체적인 재미를 찾는데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겁 많은 대인기피증 환자인 천수로 역을 맡은 고현정과 다섯 남자인 빨간구두(유해진), 성반장(성동일), 소형사(고창석), 사영철(이문식), 백봉남(박신양)까지 화려하고도 연기로 탄탄한 배우인생을 살고 있는 베테랑들을 한곳에 모아 만든 작품이다.
범죄에 우연찮게 가담하게 된 여 주인공과 범죄자의 등을 쳐 한번에 제대로 인생역전하려는 비리경찰! 그리고 비리를 잡으려 투입되었으나 돈의 마력에 굴복하는 또한명의 비리경찰!
뭐 딱히 재미있고 좋은 영화라고는 못하겠고....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어떻게 이렇게밖에 못만들었는지 정말 아쉬운 영화라 할 것이다.
더운 여름밤에 유쾌하게 아무생각없이 보고 싶은 영화를 찾을 때 좋지 싶다.
큰 기대는 안했으면.... 한다. ㅜㅜ
'영화 보물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대를 져버린 "푸른 소금"(2011) (4) | 2013.08.07 |
---|---|
부산을 배경으로 한 건달이야기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2) | 2013.07.17 |
똑똑한 놈을 정직한 사업가로 만든 "불량회사"(2010) (0) | 2013.07.14 |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여름엔 그래도 공포물이라 "사일런트 나이트"(Silent Night, 2012) (0) | 2013.07.13 |
무덤덤한 사나이 가슴을 감동으로 촉촉하게 만든 "블랙"(Black, 2005) (0) | 201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