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파밋 세디 주연 : 샤히드 카프르, 아누쉬카 샤르마,
메이양 창
언듯 봐도 잘 보이듯이 인도영화다.
언젠가 포스팅때 언급했듯이 정말 인도영화만의 색이 아주 뚜렸한데 이 불량회사는 그 특징이 좀 덜하긴 해도 아주 긴 상영시간, 음악과 어우러진 영상, 특징적으로 가미된 춤!!
영화가 품을 수 있는 아주 다방면의 특징들을 최대한 이끌어 낸 듯 보는 내내 영화 자체가 흥미로웠고, 긴 상영시간까지 감안한다면 정말이지 잘만들어진 영화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에 따라 움직이는 배우들의 완벽하면서도 빠른 이야기 진행!!
영상과 음악이 한데 어울리는 싱크로율도 상당하고, 어느 곳하나 질질 끄는 듯한 느낌도 없이 상당히 깔끔한 이야기의 진행이 더욱 맘에 든다.
여 주인공도............. ^^
사기로 시작해서 큰 돈을 만지는 젊은이들의 사업이야기!! 허나 똑똑한 두뇌역의 주인공은 자신이 그토록 답답하다고만 느꼈던 아버지의 삶에서 참 의미를 깨닳는데.....
역시 인도영화에서 음악에 맞춘 군무는 빠질 수 없지!!!
특히 해수욕장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추는 군무는 주인공들의 일시적인 성공과 화려한 그들의 미래를 암시하듯 화려하기만 한데....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아주 적합한 즐거운 영화임에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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